재단, 사회복지기관 288곳 선정
타이어 점검 등 다양한 서비스
공장서 특수 도서 제작해 기부도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특별한 도서 만들기' 봉사활동.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랑나눔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타이어 사회공헌재단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최근 ‘2021 타이어나눔 지원사업’ 선정기관 288곳을 발표했다. 288곳 모두 사회복지기관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해당 기관은 타이어 점검·교체, 휠얼라인먼트 점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한국타이어 대전·금산공장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도서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 임직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조로 나뉘어 활동했다.

 이들은 관·현·타악기 모양을 촉각화한 후 악기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점자·촉각·음성도서를 제작했다. 책은 전국 국·공립 도서관, 시각장애인학교, 특수학교 등에 전달된다.

 정성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안전생산기술본부장 전무는 “한국타이어는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았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공헌,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에 더욱 힘쓰고자 한다”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업이 되겠다. 지역민을 향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