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미세먼지차단숲 조성 중… 이달 기준 진척도 80%
산림청 “미세먼지 12%·초미세먼지 17% 낮아지는 효과”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 금성농공단지와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에 미세먼지차단숲이 조성된다.

16일 금산군에 따르면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금성농공단지 1.5ha,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1ha 등 총 2.5ha 구간에 미세먼지차단숲을 조성 중으로, 5월 기준 80%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군은 올해 사업을 마무리해 산업단지로 미세먼지의 생활권 확산을 막고 공간적으로 분리할 계획이다.

미세먼지는 석탄·석유 등 화석연료를 태울 때나 공장·자동차 등 배출가스에서 많이 발생하며 인체에 유입 시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등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차단숲에는 나뭇잎의 미세하고 복잡한 표면이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가지와 나무줄기가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과정을 거쳐 상대적인 낮은 기온과 높은 습도로 인해 미세먼지가 침강하는 효과가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완충녹지 조성으로 인근 주거단지 미세먼지 농도는 조성 전과 비교해 미세먼지 12%, 초미세먼지 17%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미세먼지에 대해 부작용 없는 자연친화적 대응으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이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뿐 아니라 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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