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설특집]
타이어 적정공기압 유지못하면
연비 저하·사고발생률 올라가
TPMS 등 확인… 매월 점검 必
주행거리 8000~1만㎞ 기준
앞·뒤 타이어 위치 바꿔주면
마모도 비슷하게 돼 수명연장
휠 얼라인먼트·밸런스도 점검

▲ 티스테이션 안전 점검 모습 . 한국타이어 제공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타이어 점검은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한 필수 사항이다. 그럼에도 대다수 운전자는 관리 방법을 알지 못한다. 충청투데이가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관리 요령을 제안한다.

◆적정 공기압 유지, 안전한 주행의 필수조건

타이어 공기압은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특히 명절, 환절기, 휴가철 등 전·후에는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지 못하면 타이어 수명이 단축된다. 연비가 떨어지고 사고 발생률도 높아진다. 타이어 적정 공기압은 차량 문 안쪽 스티커, 연로 뚜껑 안쪽 또는 차량 매뉴얼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타이어 공기압을 자동 감지하는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은 자연적으로 빠져나간다. 매월 점검해야 한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자.

◆마모된 타이어, 미끄럼 사고 위험도 ‘UP’

타이어 마모도 체크 시 100원 동전을 떠올리곤 한다. 그보다 더 정확한 방법으로 마모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타이어 트레드(Tread: 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홈을 살피는 것이다. 홈 속에 돌출된 마모한계 표시를 기준으로 트레드 닳음 여부를 확인하자.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마모한계선(1.6㎜) 보다 여유 있는 2.8㎜ 상태에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마모된 타이어는 미끄럼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내 타이어 마모도를 즉시 확인하자.

▲ 휠 얼라인먼트 점검.  한국타이어 제공
▲ 휠 얼라인먼트 점검. 한국타이어 제공

◆타이어 위치교환, 타이어 수명 ‘연장’

타이어는 앞·뒷바퀴 역할이 각각 다르다. 사용하는 힘도 달라 마모 상태에 차이가 난다. 특히 전륜구동 자동차는 앞바퀴 마모가 심하고 뒷바퀴 마모가 평이하다. 타이어 위치교환은 마모 편차를 수정하는 방법이다. 주행거리 8000~1만㎞ 기준으로 앞·뒤 타이어 위치를 바꾸도록 하자. 단 같은 방향의 앞뒤 타이어만 바꿔 끼워야 한다. 이 같은 위치교환은 타이어 4개 마모도를 비슷하게 한다. 타이어 수명 연장을 통한 경제적인 운용은 덤이다.

◆직진 주행 시 쏠리거나 편마모가 있다면 ‘휠 얼라인먼트’ 점검

휠 얼라인먼트는 자동차 휠 각도·방향·위치 등을 바르게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올바른 휠 얼라인먼트는 최적의 조종안정성을 유지하게 한다. 타이어 성능도 최고로 발휘시켜 준다. 보통 1만㎞ 또는 6개월 주기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운전자 주행 습관, 차 상태에 따라 주기는 달라질 수 있다. 휠 얼라인먼트가 틀어지는 경우는 차량 사고, 방지턱 통과 등 서스펜션과 휠에 충격이 가해질 때다.

일정 속도에서 주기적으로 핸들이 떨리는 경우, 직진 주행 시 한 방향으로 쏠리는 경우, 편마모가 발생하는 경우 반드시 휠 얼라인먼트를 조정하자.

▲ 휠 밸런스 점검 .  한국타이어 제공
▲ 휠 밸런스 점검 . 한국타이어 제공

◆핸들 떨림이 느껴진다면 ‘휠 밸런스’ 점검

휠 밸런스는 납으로 만든 추를 휠에 붙여 균형을 맞추는 작업이다. 휠의 무게를 같게 해 밸런스를 조정한다. 휠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고속 주행 시 타이어가 좌우로 흔들려 진동이 느껴진다. 휠 밸런스 조정은 타이어의 불규칙한 마모도 예방한다. 안전을 위해 휠 밸런스도 반드시 점검하자.

◆첨단 장비와 기술력,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 매장 티스테이션(T'Station)

‘티스테이션’은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이다. 축적된 기술력과 첨단 장비로 기분 좋은 드라이빙을 선물한다. 전국 어느 매장에서든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차량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 고객 이력 케어 서비스’, ‘오늘서비스’ 등은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우리나라 최초 타이어 전문기업이다. 우리나라에서 자동차용 타이어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회사로 이름 높다. 4개의 글로벌 지역본부, 30여 개 해외지사, 8개 생산시설, 5개 R&D 센터를 통해 전 세계 180여 개국에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다. 전 세계 시장 매출액 기준 7위, 총 매출 85%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달성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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