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주말동안 대전과 충남에서 크고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18일 대전·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주말동안 다가구 주택서 인테리어 공사 중 불이 나는 등 대전과 충남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대덕구 법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인테리어 작업 중 불이 났다.

이로 인해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출입문, 가재도구 등이 소실되며 약 3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7일에는 동구 판암동 집게차에 실려있던 쓰레기에서 불이 나 집게차 의자가 소실되면서 5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충남지역에서도 화재가 잇따랐다.

17일 오전 7시 2분경 논산 소재 한 금속가공업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외벽과 지붕이 소실됐다.

이번 화재는 배전반의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날 오후 1시 15분경 당진시 32번 국도에서는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승용차 한 대가 전소되면서 약 2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에 대해 파악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주택 화재 그래픽. 사진=연합뉴스 제공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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