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에 경북상주 BTJ 열방센터와 관련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동거가족들로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7일 시에 따르면 130번 확진자의 가족인 40대(132번)와 10대 2명(133번, 134번)이 6일 무증상 상태에서 충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확진됐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해 이동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나서는 등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135번(20대) 확진자는 열방센터와 관련해 확진된 95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6일 충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이날 양성 반응이 나와 확진판정을 받았다.

135번 확진자는 첫 증상이 인후통이 발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가격리중인 상태라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방역당국은 135번 확진자의 자가격리지를 방역소독에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131번 확진자 30대도 지난 2일 확진된 98번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