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어르신 복지실천사업은 농촌노인이 보유한 솜씨를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해 생산적 복지 활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7년에는 장안면 구인리 마을을 2019년에는 마로면 적암리 마을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시범마을인 탄부면 임한리마을은 350여평의 마을 공동부지에 검은콩을 식재한 뒤 공동 생산할 계획으로 이동식판매장을 설치해 공동과제포에서 생산된 검은콩과 검은콩튀밥 등을 소포장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임한리 거주 어르신과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한지공예 교육 12회, 생활원예 및 노년기 건강체조 교육 5회 등 마을주민 활력 증진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임한리 임동현 이장은 “농촌 노인들에게 새로운 취미생활과 소일거리를 제공해 노인의 활력증진으로 노년을 보다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을노인들이 풍요로운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동재배포 운영 등 지속적인 공동체 문화 조성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