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은 17일 금산군가족통합지원센터에서 충남·세종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의회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충남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장 및 16개 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건강가정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평가(2017~2019년 사업)에 대한 일정 및 평가 준비 사항, 충남다문화봉사별동대 수요처 모집, 다양한 가족지원 공모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평가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진행하며 센터의 운영과 사업에 대한 내실화 및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또 다문화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지원 대책과 가정폭력을 받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체계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등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문정우 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다문화가족지원정책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