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방어
거점소독시설 통해 매일 소독
군은 지난 4월 12일자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13일부터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했다.
그동안 군은 특별대책본부 상황실 운영에 따른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운영해 왔다. 또 철새도래지(예당호, 무한천, 삽교천, 옥계지) 및 방역 취약지에 대해 군 방역차량 2대, 축협 공동방제단 6개반을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했다. 더불어 축산농가에 4억원을 투입해 소독약품 및 생석회 등도 공급했다. 또 공수위(공중방역수의사)를 통한 구제역(소·돼지 등) 백신 공급과 축사 내·외부 소독 실시 및 홍보로 구제역·AI 예방을 위해 노력해왔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10년 연속 청정지역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축산 관계기관·단체, 축산인 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정지역을 사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경기·강원북부 야생멧돼지에서 바이러스가 추가로 검출됨에 따라 계속 심각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군에서도 재난대책본부 및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