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가정상담소는 지난 8일 코로나19 감염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KN95 마스크 300장을 배포했다.

배포장소는 예산읍 신례원, 삽교읍, 고덕면 등 3곳으로 배포한 마스크는 가정상담소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원 ㈜지해토건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상담소 전 직원이 마스크 포장 및 전달에 참여했고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시기에 맞춰 주민들과의 대면 전달을 피하고자 공동주택 현관 및 우편함에 마스크를 넣는 방식으로 전달했다.

가정상담소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은 나의 건강을 지키는 것뿐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다”며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가자는 뜻에서 마스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가정상담소는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상담과 지원 및 교육활동을 진행하는 기관으로 2005년 개소 이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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