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제공]

EBS TV가 3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아동 프로그램 '딩동댕 유치원'을 '딩동댕 친구들-장난감나라의 비밀'로 개편해 오는 11일부터 선보인다.

'딩동댕 친구들'은 총 65편으로 구성된 어린이 드라마로, 장편인 만큼 등장하는 캐릭터도 7살 인간 친구 하루와 킁킁시장, 노라라, 이즈라, 캡틴 우주로, 킹수수, 마시, 멜로와 악당 단추마녀, 몬지 등 다양하다.

아울러 긴 호흡을 감당하기 위해 기존에 보지 못했던 디자인과 새로운 기술이 결합된 캐릭터를 개발했다. 연기자의 표정을 그대로 그래픽으로 구현할 수 있는 '페이스 캡처' 기술이 대표적이다. 이를 위해 제작 인력도 PD 5명, 작가 4명 등 대규모로 투입됐다.

EBS는 "새로운 세대에 발맞춰 치열하게 고민한 끝에 탄생한 결과물"이라며 "유아·어린이 콘텐츠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교육 공영방송사로서의 교육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양질의 스토리텔링 콘텐츠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매주 평일 오전 8시 방송, 유튜브로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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