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기준 경정 5명·총경 1명·경무관 1명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경찰청의 고위직 여경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3300명의 대전청 직원 중 경정 이상의 여성 고위 경찰공무원은 7명으로 0.5% 수준에 불과했다.

대전청 연도별 여성 고위직 비율은 2017년 경정 직급 95명 중 8명(8.4%), 총경은 17명 중 2명(11%)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는 경정 직급 98명 중 5명(5.1%), 총경은 16명 중 1명(6%) 만이 여성이었다.

지난 9월말 현재 경정은 95명 중 5명 (5.2%), 총경은 19명 중 1명(5,2%), 경무관은 1명으로 집계됐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여경들은 수사·형사과를 기피하고 지능 등 내근 부서를 선호하는 편이다. 이러한 환경이다 보니 다양한 경험을 한 남경들이 고위 공무원 승진에 유리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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