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박천규 환경부차관이 청주를 찾아 폭염 대응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청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박천규 환경부차관이 21일 청주 북부시장과 우암동을 방문해 폭염 대응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취약가구를 방문했다.

이날 박 차관의 청주 방문은 지자체 기후변화적응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폭염 취약가구를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물품 전달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박 차관은 환경부 기후변화적응 선도 사업으로 선정·추진된 북부시장 쿨링포그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장 내 설치된 쿨링포그 가동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우암동 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해 쿨매트, 쿨베개, 양산 등 폭염대응용품 100세트를 전달하고 한범덕 청주시장과 함께 취약가구를 방문해 어려움을 청취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한 시장은 청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현안사업과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한 시장은 소각시설 과다집중 제도 개선, 폐기물 소각에 대한 지역자원 시설세 부과 개정, 지역난방공사 연료교체 행정절차 기간 단축 등 시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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