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4천만원 인센티브

영동군은 농림부가 지난 2005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실시 중인 지역농업클러스터(일정지역의 특화된 농산업의 혁신을 위해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농업인과 관련 산·학·연·관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농산업 결집체) 사업단의 사업평가 결과, 영동포도산업 혁신클러스터(이하 영동포도클러스터)가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6억 4000만 원의 사업비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지난 2월 중에 실시된 평가에서도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최상위 그룹 5개소에 선정된 바 있다.

농정과 손용우(49) 농정담당은 "KBS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 촬영을 유치하여 영동포도의 대외적 이미지를 높이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혁신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밀도 있는 네트워크 구축 등 지원체계 활용 실적이 타 사업단과의 차별화로 높은 평가를 얻은 것이 영동군이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된 배경"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5월에 출범한 영동포도클러스터는 오는 2007년까지 3년간 52여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영동군, 영동대학교, 영동군포도회, 와인코리아 등 산·학·연·관의 1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영동포도클러스터는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역 농산업 발전을 위해 혁신체계 및 네트워크 구축 등 3개 분야의 포도가공산업 육성사업 등 7개 단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선 4기 농정목표인 '차별화된 선진농업 구현'의 첫 번째 성과로써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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