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는 희망의 시작입니다]뉴월드팝스오케스트라 '런치 콘서트' 호응

▲ 대전지방노동청과 충청투데이 뉴월드팝스오케스트라의 `런치 타임 함께하는 콘서트’가 24일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 야외무대에서 열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직장인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신현종 기자
"점심 시간에 열린 작은음악회가 나른한 목요일 오후의 피로를 말끔히 날려줬습니다."

대전지방노동청과 (사)뉴월드팝스오케스트라가 24일 낮 12시 30분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 야외특설무대에서 '런치 타임(Lunch-time) 함께하는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변평섭 충청투데이 회장은 "본사의 뉴월드팝스오케스트라가 일자리 창출 붐을 일으키기 위한 뜻깊은 무대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피력하자 김맹룡 대전지방노동청장이 "이 콘서트가 실업의 아픔을 달래고 일자리 창출의 희망을 전하는 계기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신현종 기자
30여 분간 진행된 이날 공연은 점심 시간을 이용, 야외로 나온 인근 주민과 직장인에게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줘 호응을 얻었다.

박용배(33·대전시 서구 괴정동)씨는 "딸과 함께 나들이 나왔다가 음악 소리에 발걸음을 멈췄다"며 "공연장에 비치된 무료 음료까지 마시며 훌륭한 연주까지 공짜로 들을 수 있어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승한(40·대전지방노동청 직업능력개발팀)씨는 "동료들과 식사 후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어 짧지만 유쾌했다"고 전했다.

충청권일자리만들기운동의 하나로 진행된 '런치 타임 함께하는 콘서트'는 이날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2월말까지 격주 목요일 낮 12시 30분에 같은 장소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신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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