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가 의과대생들이 이론 위주로 익힌 의학지식을 병원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의대생 임상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건양대병원은 7일 오전 9시 의과대강당에서 실습에 앞서 각과 교수들이 학생에게 손수 진료 가운을 입혀주며 격려하는 '화이트 가운 세리머니'<사진>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6일까지 임상실습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본과 3학년인 의대생 67명은 외래·중환자실·회진·수술 참관을 비롯해 총 25개 진료과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게 된다.

강영우 의과대학장은 "생명의 고귀함을 깨닫고 환자와 보호자를 섬기는 의료인의 자세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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