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좋다가 말았습니다. 이총리는 사임의사를 밝혔고 노대통령은 경질하느냐 유임시키느냐 대략 난감한 상황이지요.
그렇다고 한나라당은 마냥? 콧노래를 부르고 있을 상황은 아닙니다. "폭탄주잔 깨뜨리기"퍼포먼스를 한 들, 시간 가면 잊혀지길 기다린 들, 지지도 변함없는 지역에 깃발만 꽂은 들, 이제는 예전의 국민, 단순한 유권자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고무신과 막걸리에 헤까닥하던 옛날의 유권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시다.
○…항상 뻣뻣하고 당당하던 이총리. 너무 뻣뻣하면 부러진다고 하더니, 이번엔 제대로 딱 걸리셨다는! 그런데 '뻣뻣함'으로 둘 째가라면 서러운 한 분이 또 계신데 이분은 어디서 무얼 하시나? 아 네~! 바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긴 유시민 의원! 머리 단정히 가르마 타고 허리를 굽신거리면서 뻣뻣함을 버렸다는 말씀. 햐 사람이 변해도 저렇게 변할수가 있나? 라고 생각하신다구요? 글쎄요. 골프치고 다니는? 이해찬 총리나, 파업한 노조원들 협상 거부하고 모조리 잡아다 족쳐버리는 이철 한국철도 사장이나 젊었을 때는 다 나라사랑 애국애족의 열혈 운동권이었다는 사실. 시절이 변하니까 사람이 변하고, 존재가 변하니 의식이 변하는? 모양입니다. 변하지 않는? 건 여전히 그 바닥이 그 바닥인 우리 서민들 신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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