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봉사의 날' 전국서 벤치마킹 붐

▲ 청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봉사행정이 실효를 거고 있다. 사진은 올해 마을 의료봉사 장면.
 청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봉사행정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주민곁으로 다가가서 실천하는 참 봉사행정 실현을 위해 '마을봉사의날 운영', '사랑의 이동목욕 봉사', '사랑의 부름센터' 등을 운영해 왔다.

'마을봉사의 날'은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사례로 전파될 만큼 모범을 보인 대표적 봉사행정으로 13개 분야 봉사팀이 구성돼 9개 마을을 찾아가 가전제품 수리 250건, 농기계 수리 215대, 건강진료상담 487명, 이·미용봉사 360명 등 총 2032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또 지난 2003년도 충남자원봉사 박람회에서 호평을 받은 '이동목욕봉사'는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169회에 걸쳐 모두 700여 명의 거동불편자와 노약자들에게 도움을 줬으며, 올해 처음 읍·면 사무소에서 운영한 '사랑의 부름센터'도 방충망 설치, 전기배선, 모터수리 등 284건을 처리했다.

이 밖에 군은 올해 2억 5000만 원을 들여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생활민원 148건 해결과 함께 4400만 원을 들여 가로등 수리 외 1063 건을 신속하게 처리해 주민불편 해소에 노력했다.

김성근 군 새마을봉사담당은 "내년도 지방선거로 마을봉사의 날 운영을 상반기에 종료하다 보니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보지 못해 아쉽다"며 "올겨울에 착실히 준비해 내년도 봉사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