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사업비 506억 투자 개시

 청양군을 획기적으로 변모시킬 낙후지역개발사업비 506억 원이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된다.

20일 군에 따르면 낙후지역개발사업으로 청양읍 소도읍육성 212억 원과 신활력지구 개발 125억 원, 오지개발 106억 원, 정산 서정권역 농촌종합개발 63억 원 등 총 506억 원의 투자계획이 확정됐다.

소도읍 육성사업의 경우 지난 10월 행정자치부 심의가 확정됨에 따라 고추문화마을 조성, 청양시장 활성화, 푸른청양 가꾸기사업 등에 2009년까지 연차적으로 212억 원이 투자된다.

신활력지구 개발사업은 청양고추 명품화, 지역혁신체계 구축사업 등을 2007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으로 이미 지난 10월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가 내년도부터 활발하게 추진된다.

오지개발사업은 5개 면을 대상으로 내년도부터 2009년까지 1개 면당 21여억 원씩 소득, 생산 기반시설,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에 집중 투자한다.

정산면 서정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지난 8월 충남도로부터 기본계획이 승인돼 실시 설계 중에 있어 내년도부터 관광, 문화복지, 소득증대 부문에 사업비 집행으로 2008년도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연평균 3% 정도씩 감소추세에 있는 인구가 증가추세로 전환되고, 주민의 정주환경 개선과 소득 또한 크게 증가돼 삶의 질이 한결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영환 군 기획감사실장은 "청양군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배후지로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행정도시의 파급효과를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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