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마무리 한창

▲ 청양군의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청양군이 정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 47억 1000만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5일 군에 따르면 55동에 16억 5000만 원을 들여 추진하는 농촌주택 개량사업은 48동이 마무리됐고, 6000만 원을 들여 추진하는 빈집 정비는 당초 30동 계획에 104동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또 30억 원이 투입된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농작물 수확 등으로 지난 10월 착공했으나 순조롭게 추진돼 현재 60%의 공정을 보이고 있어 내년도 영농기 이전 마무리는 무난할 전망이다.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마을단위 소규모 하수의 효율적 처리로 수질오염을 초기단계에서 예방하기 위해 대치면 장곡지구, 비봉면 양사 2지구와 방한 2지구에 대해 각각 10억 원씩 투입, 사업이 추진 중이다.

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BOD(유기물),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SS(부유물질), 총 질소, 총 인이 기준치 이하로 떨어져 주민 건강뿐만 아니라 생활환경 개선 및 하천수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밖에 빈집 정비사업은 올해 104동을 정비해 전체 513동 중 326동이 마무리돼 정비율이 지난해 43%에서 64%로 올라갔다.

양대규 건축담당은 "농촌주택 개량사업은 지난달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대상자 변경으로 일부가 지연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마무리 하도록 행정지도하고,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내년도 영농기 이전에 완료될 수 있도록 공사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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