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1박2일 주말나들이

"주말을 연기군에서 편안히 즐기세요."

사통팔달의 연기군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중심지로서 손색없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에 대해 막대한 투자로 보전과 새 단장을 벌여 인근 대도시 주민들이 주말이면 수천명씩 찾아오고 있다.

특히 서면 고복·용암리에 위치한 군립공원 고복저수지는 연기군민들의 유일한 쉼터이자 인근 대도시 주민들의 휴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 주말이면 낚시꾼들이 찾아와 손맛을 즐기고 가며 인근 식당에서 메기매운탕과 한방오리, 민물새우, 토종닭 도리탕, 돼지갈비 등 독특한 맛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고복저수지 내에는 수백명이 잔디공원에서 각종 행사를 동시에 할 수 있고, 또 각종 조각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아울러 인근에는 문화유적지가 산재해 있고 향토박물관까지 있어 고복저수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진 후 쉽게 옛 조상들의 생활상과 각종 유물 등의 견학도 가능하다.

주5일 근무제와 관련 연기군 농업기술센터는 전의면 금사리 도예마을에 연기금사가마골을 만들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매년 각종 단체들이 선호하고 있다.

전의면과 전동면의 경계에 위치한 운주산성은 주민들의 산 교육장이자 등산 코스로도 각광을 받는다.

더우기 조치원읍 봉산리에 위치한 오봉산은 '오사모'(오봉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까지 구성되어 잘 관리되고 있다. 이곳은 황톳길의 등산로가 일품이다.

이와 함께 동면 황우산에 조성된 공원도 매일 100여명이 산책로로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연기군은 8개 읍·면마다 주민들의 휴식처와 볼거리, 먹을거리 등이 풍부해 잘 관리하고 보전하며 관광 자원화로 지역 발전은 물론 대도시 주민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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