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경제·문화체전' 슬로건 내년 10월 21개종목 열전
군이 작성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대회 슬로건은 '화합체전', '경제체전', '문화체전'으로 스포츠를 통한 지역민의 화합, 경제 활성화, 축제적 성격 등이 강조됐다.
대회기간은 내년 10월 중 3일간이며 경기종목은 보디빌딩과 택견 등 2개의 시범종목을 합쳐 모두 21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군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김문배 군수와 허 일 문화체육과장을 각각 추진위원장과 총괄팀장으로 하는 준비기구를 발족하고, 각 과·읍·면·사업소에 실무적인 과제를 분배키로 했다.
이 밖에 괴산군의회 의원을 포함한 80여명의 지역 민간지도자를 추진위원으로 위촉해 체전 전반에 대한 자문과 범군민적 참여를 유도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같은 인적 구성과는 별도로 군은 골프와 사격을 제외한 모든 종목을 자체 수용한다는 목표 아래 80억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공설운동장을 공인경기장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각종 시설 조성도 추진할 방침이다.
괴산군은 괴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내년 도민체전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자긍심을 높여 지역 발전에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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