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한상(韓商)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한상'이란 세계에서 역동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민족 상인을 말하며, 도는 이들과 도내 기업을 연결, 상호 사업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한상들을 내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초청키로 하고 한상대회 주관단체인 재외동포재단에 추진 가능성 타진과 행사 프로그램 반영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또 한상대회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기간(9월 22~10월 15일) 중 개최되고, 이들의 방문이 확정될 경우에 대비, 금산엑스포조직위와 상담장소, 숙박시설 마련 등 세부 준비사항에 대해 협의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한상 방문을 유치할 경우 농산물 위주로 도내 기업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우선 한상대회를 주관단체와 한상대회 개최지 행정기관과 협의, 세계인삼엑스포 기간 중 개최토록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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