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청주전시관’ 건립 지역의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계획이 공고됐다. 충북도는 오는 1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와 청주시가 MICE산업의 집중육성을 위해 청주 오송역 인근에 1698억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4만 176㎡을 신축한 것을 골자로 했다. 2023년 준공이 목표다.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계획 변경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토지기본조사와 주택, 축사, 수목 등 지장물 조사를 마무리했다.

보상계획공고 서류는 충북도 산단개발지원과, 청주시 투자유치과와오송읍사무소, 충북개발공사 보상사업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누락돼 이의신청을 접수할 경우 추가조사를 실시해 오는 7월 보상에 들어간다. 또 청주시는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주민의견 청취와 감정평가업체 선정 등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관계법령상 가능한 한도 내에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주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