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상임감사에 김선화(62) 순천향대 교수가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 감사는 공개모집 절차와 감사후보선임위원회 심사·추천, 이사회 최종 선임과정을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승인을 받았다. 임기는 2021년 12월 2일까지 3년이다.

김선화 감사는 충남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금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포항제철기술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미국 조지아공대 등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 순천향대 공과대학장,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 등을 역임하며 연구관리·연구소 경영 분야 전문성을 쌓았다.

KAIST 관계자는 “민·관·학 경험을 기반으로 한 폭넓은 이해와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갖춘 분”이라며 “KAIST의 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 예방적 감사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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