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화등 교류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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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이 6일 오전 중국 뤼엔위강시(市)의 관난현(縣)과 우호교류 및 경제협력관계수립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두 도시는 이번 의향서 체결로 경제ㆍ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협력 수준을 높여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만 증평부군수와 왕젠핑 관난현 상무부현장이 서명한 의향서에는 신뢰와 우호교류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공동발전의 원칙에 입각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우호교류와 경제협력을 통해 두 도시의 성장번영에 기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증평군의 경우 기획감사실, 관난현은 대외무역합작국을 창구로 서로에게 유익이 되는 편리를 제공하면서 경쟁력 있는 국제사회의 구성원으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 서신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필요를 탐색해 온 두 도시는 지난 4월 관난현의 요청에 대해 증평군 전격 교류단 초청을 수락함으로써 이번 의향서 체결이 이루어지게 됐다.

관난현은 중국 서해안에 위치한 인구 72만 7000여명의 신흥 공업도시로 5116개의 기업체를 비롯해 연간 45만t의 밀과 벼를 생산하고 있으며, 재정수입이 해마다 30%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증평군의 해외 도시와의 결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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