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여억 투입…사과·대추등 명품화 추진

보은군이 올해부터 2007년까지 3년 동안 국비 75억 5000만원과 군비 9억 800만원을 포함, 총 84억 4800만원을 투자해 '보은황토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6일 군에 따르면 군은 그동안 신활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상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신활력 사업 세미나와 지역혁신 협의회의 등을 거쳐 4개 분야 27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지난달 15일 행정자치부에 제출했으며, 최근 행자부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 실시 첫해인 올해 4개 분야 사업에 국비 25억 5000만원과 자부담 3억 300만원 등 총 28억 5300만원을 투자해 지역혁신사업 체계구축과 혁신창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 구축 등 신활력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황토사과 명품화 육성에 국비 37억 1500만원, 군비 4억원 등 총 41억 1500만원을 투자, 자연재해경감 신모델 과원개발사업 외 6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군은 보은대추 신재배기술 개발 보급 등 황토대추 명품화 육성에 필요한 6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 22억원, 군비 4억 2400만원 등 총 26억 2400만원을 투자한다.

군 관계자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추진하는 1단계 사업은 1차 산업의 기반 조성 및 유비쿼터스 관련 산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밝힌 뒤 "2008년부터 2단계 사업으로 복합산업 및 2차산업 위주의 산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2011년부터 3단계 사업으로 1, 2차년도와 연계 복합산업 및 관광 등 6차 산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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