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밤사이 대전과 충남에서 아파트와 모텔, 주택화재가 잇따랐다.
25일 오전 2시 26분께 충남 금산군 금산읍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119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은 내부 66㎡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2천6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1시 17분께 대전 중구 선화동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이 5분여 만에 진화했다.
이날 불로 내부 51㎡ 그을음, 환풍기 세트 소실 등의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화장실 환풍기 과열로 인한 단락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24일 오후 7시 22분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내부 101㎡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5천1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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