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2개 중·고교에 교과형 진로활동실 신설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지역 22개 중·고교에 진로와 관련한 교과수업, 심리검사, 상담,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교과형 진로활동실이 새로 생긴다.

이렇게 되면 충북 127개 중학교의 81.1%인 103개교, 84개 고교 중 83.3%인 70개교에 진로활동실을 갖춘다.

충북교육청은 4억1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괴산중 등 중학교 14개교와 서전고 등 고교 8개교의 빈 교실을 진로활동실로 운영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중·고교에 해마다 8개교에 진로활동실을 새로 마련했던 2016년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중·고교와 신설 학교에 진로활동실을 100%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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