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코레일축구단이 2018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차지하며 대회 최다 우승팀의 영예를 안았다. 코레일 제공
코레일은 대전코레일축구단(구단주 오영식)이 2018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차지하며 대회 최다 우승팀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코레일축구단은 12일 오후 강원도 양구군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21분 권로안 선수의 선제골과 후반 4분 설태수 선수의 쐐기골에 힘입어 경주한국수력원자력 축구단에 2-1 승리를 차지했다.

코레일 김동민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 임형근 선수와 김상균 선수, 설태수 선수가 각각 최우수골키퍼상, 최우수수비상, 도움상을 받았다. 김승희 감독과 김찬석 코치 또한 최우수감독상과 최우수코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레일축구단은 1943년 창단한 국내 최장수 축구팀으로 75년 동안 실업축구를 이끌며 80년대 프로축구 출범의 교두보를 마련한 전통 있는 구단이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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