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20여명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EDM(EM Donation Meister) 환경동아리 활동으로 EM 발효액을 활용한 농업체험 활동이다. 5월~6월에는 학생들이 농기구를 이용해 직접 땅을 일구고, 땅콩, 상추, 호박, 고구마 등을 직접 심어보며 노동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활동을 한다.
하반기에는 직접 심은 농작물을 수확해봄으로써 생명의 신비함과 일의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동아리명을 짓고 활동계획에 참여함으로써 적극적인 학생자치활동을 체험하였으며, EM 발효액을 사용한 친환경 농법은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현장을 보여준다.
진천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으로 ‘생명존중 배움터, 생거진천 생태·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바, EM농부 프로젝트는 마을교사와 학생들의 협력 활동으로 그 의의가 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