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8일 일자리와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수혜자 확대 등을 골자로 한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우선 2018년 직접고용 및 민간산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1200명 늘려 기존 1800명에서 3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분야에서는 직무중심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올해 증원 99명과 현재 결원 18명을 합쳐 117명을 직접 채용하고 민간분야에서는 산림복지전문가의 고용을 831명 확대할 방침이다.

또 산림복지 소외자가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난해 1만 5000명에서 올해 2만 5000명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국립산림치유원 치유효과분석센터에서 산림치유 환경인자를 조사하고 치매전문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해 산림교육·치유 프로그램 효과성 분석 등 대국민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밖에도 국립대전숲체원 등 산림복지시설 확대와 도시 생활권 나눔숲 조성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영균 원장은 “산림복지서비스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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