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경제인의 사업의욕을 고취시키고 전문 경영능력을 갖춘 여성경제인 발굴을 위해 개최된 ‘제21회 여성경제인의 날’ 행사에서 충북지역 모범 여성기업인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3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행사에서 도내 모범 여성 기업인들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등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선, 지역상인과 연계할 수 있는 식자재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함께하는 유래 윤현숙 대표와 성과관리 시스템 도입 등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힘쓴 ㈜청운이엔지 유금천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끊임없는 연구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니웰㈜ 오혜숙 대표가 국세청장상, 근로자 복지증진을 통한 노사안정화에 노력한 ㈜한린클린 양기분 대표와 사회봉사를 통한 화합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강화에 기여한 ㈜일진게이트 양기분 대표가 여성경제인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성녹영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개별화·전문화를 특징으로 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섬세한 여성들의 특성이 적합하기에 여성경제인 스스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에 믿음과 확신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여성이 경제성장과 국가발전의 핵심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여성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이정훈 기자 vince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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