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퍼포먼스 등 볼거리 다양
25일 싸이·폐막식 DJ DOC 공연

▲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0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보령시 제공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0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 최고의 킬러콘텐츠 보령머드축제는 올해 성년을 맞아 보다 신선한 아이템과 화려한 볼거리, 그리고 판타스틱한 체험의 장으로 전 국민을 머드의 향연으로 초대한다.

치명적인 머드의 유혹으로 누구나 개구쟁이로 변신케 하는 머드축제는 △대형머드탕, 슈퍼슬라이드 등 12종의 에어바운스 체험 △셀프마사지, 컬러보디페인팅 등 머드빌리지 △1일 3회 이상 펼쳐지는 머드몹신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는 머드탕 등 7종의 패밀리존 △머드캐릭터 및 비누만들기 △해변 풋살 및 갯벌장애물마라톤 대회 △축제교류 및 뷰티 박람회 등 다양한 전시·체험·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유료체험존은 주중(월~목)에는 성인 기준 1만원, 주말에는 1만 2000원이고, 청소년은 각각 8000원, 9000원이다. 20인 이상 단체 이용시 각 1천 원씩 할인 받을 수 있고, 보령시민과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장애인(1~3급, 동반1인)은 신분증과 증빙서류 지참시 30% 할인받을 수 있다. 트램카는 편도 1000원이며, 체험시설 이용 관광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식행사로는 21일 오전 9시30분부터는 머드광장로 일원에서 제20회 보령머드축제 머드체험시설 개장식을 진행하며, 머드분출 특수효과, 머드버킷 챌린지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후 오후 6시부터는 보령 문화의전당과 동대동 원형로터리까지 시민화합 거리퍼레이드가 진행되는데 시민과 학생, 관광객 등 2만여 명이 참여해 16개 읍면동이 준비한 퍼포먼스와 에어 아바타, 세계모델 및 스트리트 퍼포먼스, 트램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역대 첫 K-POP과 콜라보, 다양한 야간 공연도 요일별로 펼쳐진다. 22일 오후 8시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SBS MTV더쇼 특집방송으로 열리며, 23일 오후 7시에는 머드미스아이콘대회 24일 오후 8시 추가열 등이 참여하는 대천해변열린음악회 △ 25일 오후 8시 K-POP 콘서트 싸이 축하공연 등 행사기간 10일 동안 젊음과 낭만을 만끽할수 있는 공연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가수'싸이'의 환상 콘서트가 다시 열리고, 가창력과 미모, 예능까지 겸비한'아이유'도 사상 첫 머드축제에 참가한다. 폐막식에는 90년대 절정의 인기그룹 DJ DOC와 터보, 김현정, 지누션 등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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