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배 체험’ 이용객 700여명 넘어, 연꽃·LED조명 절경… 카누도 호응

▲ 쪽배체험
▲ 카누체험
첫 주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린 제15회 부여서동연꽃축제에 신규프로그램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부여군은 지난 7일 개막한 제15회 부여서동연꽃축제에서 새로이 선보인 서동선화쪽배체험 이용객이 11일 현재 7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선화쪽배체험은 서동공원 서문주차장에서 남쪽 연지로 이어진 수로 왕복 800m 구간에 △1구간(LED백합, LED장미, 꽃터널) △2구간(LED튤립, 연꽃터널) △3구간(LED장미, 하트터널) △4구간(LED백합, 일루미네이션터널) △5구간(LED튤립, 장미하트터널) △6구간(LED백합, 골드벽터널) 조명 등을 설치해 야간 이용객들에게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남쪽에 위치한 서동선화쪽배체험장에는 하늘전망대를 설치해 1층에서는 매점과 함께 서동선화 기념품 부스, 꽃 LED만들기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2층은 드넓게 펼쳐진 연지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로 활용해 색다른 낭만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주말 주간시간에 운행하는 카누연지탐험도 매년 인기를 거듭하고 있다. 카누연지탐험 이용객은 1600여명에 달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상왕국 백제와 국내 최초의 인공연못에서 왕이 배를 띄우고 놀았다는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여 준비하였다"며 "놀이와 안전까지 완비하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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