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 7일 개막한 제15회 부여서동연꽃축제에서 새로이 선보인 서동선화쪽배체험 이용객이 11일 현재 7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선화쪽배체험은 서동공원 서문주차장에서 남쪽 연지로 이어진 수로 왕복 800m 구간에 △1구간(LED백합, LED장미, 꽃터널) △2구간(LED튤립, 연꽃터널) △3구간(LED장미, 하트터널) △4구간(LED백합, 일루미네이션터널) △5구간(LED튤립, 장미하트터널) △6구간(LED백합, 골드벽터널) 조명 등을 설치해 야간 이용객들에게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남쪽에 위치한 서동선화쪽배체험장에는 하늘전망대를 설치해 1층에서는 매점과 함께 서동선화 기념품 부스, 꽃 LED만들기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2층은 드넓게 펼쳐진 연지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로 활용해 색다른 낭만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주말 주간시간에 운행하는 카누연지탐험도 매년 인기를 거듭하고 있다. 카누연지탐험 이용객은 1600여명에 달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상왕국 백제와 국내 최초의 인공연못에서 왕이 배를 띄우고 놀았다는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여 준비하였다"며 "놀이와 안전까지 완비하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