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형 전원개발, 안정적 전력수급
동종업계서 첫 무재해 23배수 달성
높은 규모의 CNG충전 사업자로 입지
이응노미술관과 문화활동 협업 지속
취약계층에 가스 타이머콕 보급도

▲ 충남도시가스 CNG 신대충전소에서 충전 중인 311번 시내버스.
선선한 초봄, 따뜻하게 데워진 방 안에서 가족들과 된장찌개를 먹는 우리 삶의 순간에는 늘 ‘가스’가 함께하고 있다. 대전·충남·계룡지역에 행복 에너지 ‘가스’를 공급하는 충남도시가스는 지역민의 든든한 행복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안정적인 에너지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생활 편익을 높이고 교육·문화분야 활발한 후원 사업을 통해 사회 편익 제고에도 이바지 중이다. ‘공존’을 중요시하는 충남도시가스는 지역민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올해 종합 에너지서비스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충남도시가스의 안전관리 활동.
◆대전지역 대표 종합 에너지기업 ‘충남도시가스’

1985년 10월 설립된 충남도시가스는 대전 및 충남 계룡지역에 안정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지역 대표기업이다. 2001년 6월 압축천연가스(CNG) 충전 사업을 시작했고 2006년 7월에는 대전 유성구 학하지구 구역형 집단에너지(CES) 사업 허가를 취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도시가스를 활용해 열·전기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하게 된 충남도시가스는 종합 에너지서비스 기업으로서 외연을 확장하게 됐다.

2009년 9월 대전 서구 월평·만년지구에 처음으로 열 공급을 시작했고 2년 후인 2011년에는 대전 유성구 학하지구에 전기 공급을 개시했다. 현재 학하지구에 지역 난방과 전기를 공급 중인 충남도시가스는 분산형 전원 개발을 통해 안정적 전력 수급은 물론 대규모 송전선로 건설비용 절감 등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구역형 집단에너지 사업은 도시가스를 전기 생산 원료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전기 생산 방식보다 환경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한다는 장점이 있다. 충남도시가스는 구역형 집단에너지 사업을 통해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과 에너지 이용 환경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것이다.

또 대전 및 충남 계룡지역에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관심과 열정을 쏟고 있다. 모든 임직원이 매일 1500㎞ 가량의 공급배관 안전 검검을 직접 실시하고 GasSolution본부 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해 민원 및 긴급상황에 대비가 가능한 탄탄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무재해 23배수를 달성한 충남도시가스는 향후 24배수 달성 고지에 오를 전망이다. 또 대전지역 5개 압축천연가스 충전소를 운영하며 매일 많은 숫자의 대전지역 시내버스가 충전소를 찾는 등 전국 높은 규모의 CNG 충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2015년 창립 30주년, 올해 32주년을 맞은 충남도시가스의 경영 이념은 ‘The Best Energy For Your Life’다. 경영 이념에는 고객의 삶을 위해 늘 최고의 에너지를 공급하겠다는 충남도시가스의 오롯한 자부심이 담겼다. 올해 충남도시가스는 △안전 제일 △변화와 혁신 △핵심역량 강화 △존중과 소통 등 4개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의 역량을 모아 고객에게 더 큰 행복을 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황인규 충남도시가스 대표는 “시민들의 행복과 편리한 생활을 위해 헌신할 수 있다면 도시가스, 열, 전기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에너지 사업 분야와 기타 에너지 외의 사업 분야도 함께 고민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지난해 업계 최초로 무재해 23배수 달성한 충남도시가스.
◆‘문화·교육 지원사업’ 통해 지역민 섬기는 향토기업


지난해 8월 충남도시가스는 대전 이응노 미술관과 홍보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2014년 이응노 미술관 법인 멤버십 1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충남도시가스는 전 임직원이 미술관 관련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하고 있다. 또 모든 임직원이 정기적인 미술작품 관람과 관련 사내 교육을 통해 고암 이응노 선생이 작품과 삶을 통해 보여준 혁신과 예술 의지를 몸소 배우고 있다. 지난해 충남도시가스는 해당 협약을 기념해 대전 이응노 미술관과 함께 이응노 선생 작품인 ‘군상’을 기념품에 라벨링해 한정 제작하기도 했다.

충남도시가스는 올해에도 대전 이응노 미술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대전 시민들에게 고암 이응노 선생의 예술 에너지를 전할 방침이다. 또 충남도시가스는 지난해 제4회 KAIST 미래과학캠프를 개최해 미래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8월 26~28일 3일 간 KAIST 대덕캠퍼스에서 열린 미래과학캠프는 2013년부터 충남도시가스, 대전시, KAIST가 공동으로 미래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산·관·학이 함께하는 차별화된 지역사회 맞춤형 공헌사업으로 대내외 주목과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전과 충남 계룡지역의 초등학교 5·6학년생 100명을 대상으로 서로 간 아이디어 공유와 팀 프로젝트 수행 등 창의성과 협업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3D 프린터와 같은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첨단 기술을 경험하는 체험의 장을 마련해 청소년들에게 미래 비전을 심어줬다.

▲ 충남도시가스의 안전관리 활동 모습.
◆지역 사회취약 계층 품는 ‘안전지킴이’ 사명 감당


충남도시가스는 지난해 11월 대전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본부와 함께 지역 내 가스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가스 타이머콕 무상보금 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맺었다. ‘가스 타이머콕’은 가스불을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울 경우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 주는 기능을 한다. 가스 타이머콕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장치다. 충남도시가스는 해당 협약을 통해 지난해 사회 취약계층에 1000여개 가스 타이머콕 무상 보급에 앞장섰다. 이러한 충남도시가스의 가스 안전 활동 덕분에 지난해 대전지역 가스 누출로 인한 화재 발생과 인명 피해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의 가스누출 화재는 2015년 대비 25% 감소했다. 인명피해(부상 4명)도 2015년(부상 8명)과 비교해 크게 준 것으로 집계됐다.

황인규 충남도시가스 대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행복과 편리한 생활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안전 문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 충남도시가스의 안전관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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