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플러스펀드

▲ 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은 올해 초부터 미국의 금리상승과 경기회복 추세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플러스펀드를 판매한다.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은 올해 초 미국의 금리상승과 경기회복 추세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플러스펀드’를 판매한다. 이 펀드는 투자등급 미만의 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은행, 금융기관 등에서 조달하는 변동금리부 선순위 대출채권에 투자하며, 이 채권들을 뱅크론이라고 일컫는다.

뱅크론은 일반적으로 하이일드 채권보다 만기가 짧고, 변동금리 구조로 연간 4.5~5% 수준의 이자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담보가 설정돼 있어 원리금 상환이 어려운 사건이 발생했을 때 투자 자금 회수율도 상대적으로 높다는 장점이 있다.

뱅크론의 이자 수익은 3개월 리보(Libor·런던 은행간 금리)와 리보 플로어(Libor floor rate) 중에서 높은 금리와 함께 가산금리가 지급되는 형태로 결정된다. 리보 플로어는 일종의 최소 보장 금리 역할을 하며, 대부분의 뱅크론은 1% 이하의 리보 플로어를 가지고 있다.

3개월 리보가 리보 플로어보다 낮은 저금리 환경으로 인하여 많은 뱅크론들이 리보 플로어에 가산금리가 지급되는 형태였다. 하지만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정책 확대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과 연방준비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금리 상승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3개월 리보 금리가 1%를 초과했다.

이에 따라 향후 뱅크론은 3개월 리보 금리에 가산금리가 더해져 이자 수익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뱅크론에 투자하는 펀드에 수혜가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이 추천하는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플러스펀드는 뱅크론에 투자해 액티브하게 운용하는 펀드로서, 기존에 운용하던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펀드 대비 편입 종목 수를 늘리고 평균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따라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지향하는 고객에게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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