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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김원석이 2017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1호 홈런을 쳐냈다.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LG의 선발 투수 데이비드 허프를 상대로 2구째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날 이글스는 이용규의 부상으로 1번 타자에 김원석을 기용했고 경기 시작부터 김원석은 기대에 부응하는 타격감을 선보였다.

김원석은 동의대 시절 투수로 2017년 2차 7라운드에 한화로 지명됐다. 하지만 방출되는 설움을 겪은 후 경남중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이후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김원석은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에 입단해 외야수로 전향했다.

한화는 2015년 12월 김원석을 재영입 했고 김원석은 2016시즌 11경기에 출장해 8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아직까지 한화팬들에게도 낯선 선수인 김원석은 이날 시범경기 홈런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현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는 4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6-1로 LG가 리드하고 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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