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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017'대회 한국과 이스라엘의 개막전 경기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한국 대표팀은 A조에 속해있으며 이날 선발투수로는 장원준이 나설 예정이다.

A조에는 한국을 비롯해 이스라엘, 네덜란드, 대만이 같은조로 묶여 있다. 한국은 각국의 팀과 경기를 치러 조 1위 또는 2위의 성적을 거두게 되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오늘 개막전을 치르는 한국 대표팀은 7일에 네덜란드, 9일 대만과 차례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올해 WBC는 한국과 일본, 미국, 멕시코에서 개최되며 16개국이 참가해 경기를 이어간다. 2라운드는 일본에서 치러지며 결승전은 미국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오늘 한국과 상대할 이스라엘은 한국에서 두 차례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스라엘은 경찰야구단을 상대로 5-2, 국군체육부대 상무야구단을 1-0으로 제압하며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증명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 대표팀에서는 꾸준히 안정적인 모습으로 경기를 운용하는 장원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지난 시즌 두산에서 15승을 거둔 장원준은 WBC 대표팀 소집 후 3차례의 평가전에서 총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 장원준이 경기 중반까지 이스라엘의 타선을 막아준다면 경기를 승리로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현재 한국 대표팀 타선이 화끈하게 살아나고 있지 않은 가운데 개막전에서 이스라엘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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