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열린 세종 SB플라자 기공식. 세종시 제공
“조치원을 중심으로 세종시 경제 산업 발전의 핵심기능을 담당하게 될 세종시 SB플라자가 이제 정상 궤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이후 올해 1~2월 후생관, 서고동, 창고동 등의 철거공사 마친 SB플라자 공사 현장은 지난 3일 기공식과 함께 201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이날 세종시청 조치원 청사에서 열린 세종 SB플라자 기공식에서 이춘희 시장은 SB플라자는 세종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성장동력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SB플라자를 과학기술의 산업화를 선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들과 청년 사업가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 미래선도 산업을 육성하는 전진기지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SB플라자는 과학기술 경쟁력을 갖춘 벤처기업 창업과 육성을 위한 시설”이라며 “세종시는 이제 창업하기 좋은 도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창업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B플라자는 4생활권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센터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산업, 벤처기업, 대학·연구소 기능을 한데 모아 융·복합 성과를 창출한다는 측면에서 남·북부 경제활성화의 핵심 거점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종=최진섭 기자 js3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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