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지역의 과거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며 전통을 되살리고 미래를 여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음성문화원(원장 김상의)이 '2004년도 전국 지방문화원 관리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전국 지방문화원 관리운영 평가'는 전국문화원연합회가 전국 223개 지방문화원을 대상으로 3년마다 평가하는 것으로 음성문화원은 '찾아가는 문화원'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향토문화연구회의 지속적인 노력과 연구로 감곡지역 '사곡톡실 가재줄다리기'와 생극면 병암리 '이진말 산신제'를 발굴·재현함으로써 전통 민속놀이 문화를 재조명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설성문화제·음성고추축제·전국 품바축제 등 지역축제를 공동 주관하며, 내실있는 지역축제로 승화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해 온 업적으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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