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일 '제20회 경제과학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출 등 모두 6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자 6명을 최종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경제과학대상을 받는 영예의 수상자 6명은 수출과 과학기술, 벤처 등 지역 경제와 과학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모범 경제·과학인들이다. 우선 수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황석용 ㈜파미 대표는 각종 부품의 납도포 최적화를 위한 인라인납도포 검사기를 개발·제조해 세계 글로벌시장에 1000대 이상을 수출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검찰이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대전과 세종, 충남 등에서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권선택 대전시장을 포함해 모두 14명의 당선인를 기소했다. 4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사범은 모두 331명이며, 이 가운데 22명이 구속되는 등 211명이 기소됐다. 광역단체장으로는 권선택(59·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장이, 기초단체장으로는 오시덕(67·새누리당) 공주시장과 황명선(48·새정치민주연합) 논산시장이 불구속 기소됐으며, 광역의원 1명과 기초의원 10명(2명 구속기소...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건설방식과 차종이 '트램(노면전차, 도로에 설치한 레일 위를 운행하는 전차)'으로 결정됐다. ▶관련기사·사설 2·21면 권선택 대전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과 노인,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대중교통 중심도시를 위해 도시철도 2호선의 건설방식과 기종을 트램으로 결정했다"면서 "진잠에서 중리, 유성을 잇는 기존 노선을 유지해 추가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지 않도록 정부와 협의할 것이며, 교통복지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적인 트램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전국 최...
대전과 세종, 충남 등지에서 왕성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인들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충청권상생협력 발전을 모색한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융합연합회'는 4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이업종 중소기업 간 정보 및 기술 교류를 위한 '2014 대전·세종·충남 융합프라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신인섭 세종시 경제산업국장,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 등 지역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와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조’라는 슬로건으로 상생협...
대전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3명 중 1명은 자살을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가운데 10% 이상의 노인들은 실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돼 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전시와 대전복지재단은 지난 6월부터 6주 간 대전지역 65세 이상 노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심리·정신적인 문제를 겪는 비율이 35.6%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2011년 전국노인실태조사 당시의 자살생각률(11.2%)에 비해 24.4%p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80~84세 노인 중 ...
=권선택(59) 대전시장이 결국 민선 대전시장 최초로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법정에 선다. ▶관련기사 6면 대전지검 공안부는 3일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불법선거운동과 관련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권 시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권 시장 선거사무소에서 전화홍보 선거운동원들에게 불법 수당을 지급한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에 고발한 지 4개월 만에 현직 대전시장이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불법 선거운동원 77명과 4600여만원은 유급 선거운동원 동원 및 수당 규...
대전시는 최현락 전 대전경찰청장〈사진 오른쪽〉을 '87번째 대전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날 최현락 전 대전경찰청장에게 명예 시민패를 수여한 자리에서 "대전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면서 대전발전의 든든한 후원자로 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 전 청장은 이번 인사에서 경찰청 기획조정관으로 자리를 옮기며, 지난해 12월부터 대전경찰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무질서 바로잡기팀'을 출범시켜 4대악 근절과 생활 속의 질서를 확립했다는 평이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대전고등법원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의 일환으로 1일 '지선아 사랑해'의 작가 이지선 씨를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지선 작가는 대학 4학년인 2000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9년간 모두 40여차례의 수술을 이겨냈으며, 2003년 자신의 저서 '지선아 사랑해'로 절망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다. 이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사람들이 한가지 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해서도 그 사람의 전부가 장애를 갖고 있는 것처럼 넘겨짚는 경향이 있다"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지적했...
대전시가 민선 6기 출범 이후 쓰레기의 재활용을 통한 자원화 시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대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대형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사업' 및 '순환자원거래소', '벼룩시장', '재활용 나눔장터' 등의 다양한 자원 재활용 시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또 이 같은 시책 추진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대전시는 2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한·중 및 한·뉴질랜드 FTA 농업분야 협상결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타결된 한·중, 한·뉴질랜드 FTA와 관련 농업분야 협상결과에 대해 지역 농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중 및 한·뉴질랜드 FTA의 성과와 의미, 농업분야에 미치는 영향, FTA 용어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대전마케팅공사는 2일 공사 4층 대회의실에서 '대청호오백리길 블로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관광공사와 대전마케팅공사가 공동 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대청호오백리길과 관련된 자연경관, 맛집, 관광, 문화, 인물 등을 소재로 양질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38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청호오백리길과 녹색생태환경 보존에 대한 △내용 충실성 △콘텐츠 확산성 △콘텐츠 활용 가능성 △블로그 인기도 등을 평가해 6개의...
대전시는 감사관(3급 상당 개방형직위)과 도시계획전문요원(지방시설사무관 상당 일반임기제)을 각각 1명씩 공개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감사관의 응시자격은 △중앙행정기관 또는 자치단체에서 감사·수사·법무, 예산·회계, 조사·기획·평가 등의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사람으로서 5급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판사·검사·변호사 또는 공인회계사로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도시계획전문요원은 △관련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한 자 △관련분야 석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
대전시가 오는 5일까지 미혼 한부모를 대상으로 임대주택 입주자를 공모한다. '미혼한부모 주거지원사업'은 자치단체인 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매입임대 주택 물량(8호)을 확보한 뒤 여성가족부로부터 임대 보증금 및 사업운영에 필요한 예산 등 국비지원을 통해 미혼 한부모의 안정적인 자녀양육과 경제·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자는 오는 5일까지 '새생명지원센터(http://www.cjnewlife.kr)'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입주대상자는 입주자선정심사위원회의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박진환 기자 pow17@cc...
대전마케팅공사는 1일 유성구 일원에서 노·사 합동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공사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연탄 1500장을 구입, 김모(87) 씨를 비롯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 3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했고, 별도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67만원을 대전시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기탁했다. 이명완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이날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에게는 따뜻한 연말을 드릴 수 있고, 우리 직원들에게는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
=최근 대전지역 산업단지 내 제조업체들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 소방당국이 특별 안전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대전시소방본부는 이달 한달 동안 대전산업단지와 대덕산업단지 내 위험물 제조·취급업체에 대한 일제점검 등 폭발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특수인화물 등 휘발성이 강한 고 위험물을 제조·취급하는 사업장 19개소와 과거 폭발화재가 발생한 9개 사업장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정해 이들 사업장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산업단지 위험물을 제조·취급하는 ...
=지난 수년 간 좌초 위기를 겪었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거점지구 조성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뜬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대전시는 대전 유성구 신동과 둔곡 등 '과학벨트 거점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과학벨트 거점지구 조성사업은 정부, 자치단체 등의 모든 행정 및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으며, 토지보상 등 지구개발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그동안 부지문제로 사업추진이 지연됐던 중이온가속기 건립사업도 부지(95만 2000㎡)를 최종 확정했으며, 과학벨트 핵심 대형 기초연구시설...
대전시는 지난 28일 오후 서구 괴곡동 고리골마을 일원에서 '2014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폭설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교통두절 및 고립상황을 대비하고, 이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 하에 시 건설관리본부, 자치구, 소방, 경찰, 군 등 관련 기관에서 100여명이 참가했다. 길광섭 시 재해예방과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폭설 등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도심외곽지역의 신속한 제설을 위해 제설장비, 인력 전진배치 및 백호우, 인도용 ...
'2014 첨단국방산업전’이 5500여명의 관람객에 2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성료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 '2014 첨단국방산업전'에는 국내외 군 관계자 및 바이어 등 5500여명이 방문했으며, 모두 1300여건에 1억달러 이상의 구매상담, 4건에 200만달러의 현장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3000명이 다녀간 점을 감안하면 방문객은 66% 증가했으며, 참가국들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9개국에서 국방부 관계...
대전시가 세계적 과학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대덕연구개발특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지난달 28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서 대덕특구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대전이 대덕특구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세계적 과학 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그동안 대덕특구 관련 산·학·연 전문가 회의, 토론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상생협력을 위한 4개 분야에 22개 상생협력 단위사업을 확정했다. 상생협력을 위한 4대 분야는 △모으기 △개방하...
대전시에서 보육의 달인으로 불리는 우홍준 주무관〈사진〉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2014년 전국 보육인대회'를 열고, 우 주무관에게 대통령상을 시상했다. 우 주무관은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공형어린이집 확충과 평가인증 내실화, 일시보육 활성화, 어린이집 안전관리 등에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공로를 이번에 인정받았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