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청권 정치인들이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차기 대권후보에 이름이 계속 거론되고 있고,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차기 총리 내정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여기에 박병석 의원은 차기 국회의장으로 지목받고 있고, 홍문표 의원과 이상민 의원은 각각 국회 예결위원장과 국회 법사위원장으로 맹활약 중이다. 이들은 경상권과 전라권으로 대변되는 한국 정치의 큰 줄기속에서 충청권을 대표하는 동시에 각 정당의 스타급 정치인으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기대를 받는다. 특히 안 지사와 이 대표는 차기 대통령과 총리 후보군에...
대전시의회는 윤기식(새정치민주연합·동구2·사진) 행정자치위원장이 용운탁구동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윤 위원장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용운탁구동호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윤 위원장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체육활동에 전념함으로써 건강과 활력을 이끄는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국민안전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과 소방공무원 등에 대한 처우가 개선된다. 정부는 6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소방공무원과 경찰특공대, 해군 UDT(특수전전단)·SSU(해난구조대) 등에 대한 수당을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지방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경찰특공대에 대해서는 기존에 계급별로 월 4만~6만 5000원씩 지급하던 특수직무수당을 계급 구분 없이 8만원으로 인상한다. 특전사와 해병대, 해군 UDT·SSU 등 위험근무수당을...
대전시는 기존의 인감증명서를 대체할 수 있는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 정부민원포털인 민원24에서 출력한 '전자본인서명확인서'는 기존의 인감증명서를 대신해 광역·기초자치단체 제출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시 산하 사업소(차량등록사업소 등) 및 동주민센터까지 이용기관이 확대된다. 시는 또 행정정보공동 이용망을 이용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2016년까지 대전시시설관리공단, 대전도시철도공사 등 공사·공단에, 2017년까지 국회, 법원(등기소) 등에...
권선택 대전시장이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지난 1일 오전 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뒤 대전시정의 새해 시정좌표인 '행복드림'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권 시장은 "올해는 민선 6기 시정이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첫 해이자 대전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해 큰 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해로 시민중심, 경청, 통합이란 시정 기조를 지키면서 도시철도 2호선 및 충청권철도망구축, 원도심활성화와 지역균형개발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
신상우(57·사진) 신임 대전북부소방서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4일 대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신상우 대전시소방본부 대응관리과장이 지난 1일 제15대 대전북부소방서장에 취임했다. 충북 괴산 출신인 신 서장은 소방사 공채 출신으로 1983년 소방공무원에 입문한 이래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 대응관리과장, 대전남부소방서장 등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 신 서장은 "대전의 국가 중요시설이 위치한 관내 특성에 맞는 소방시책을 펼치고, 재난사고 현장에서의 대응력을 강화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백성혁 제11대 대전마케팅공사 노조위원장〈사진〉이 5일 취임,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백 위원장은 "공사 설립 후 지난 3년 간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는 심정으로 공사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인내의 시간을 보냈다"면서 "앞으로 조합원들의 권익 향상과 생존권 사수를 위해 혼신의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측의 부당한 처사에는 강력히 잘잘못을 따지고, 노사의 공동 발전을 위해서는 노동조합이 솔선수범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제한 뒤 "앞으로 노동조합을 내실 있고 강한 조직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조합원들...
대전시는 융합의 다리(카이스트교) 건설 등 지역 현안사업에 투입될 특별교부세 68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행정자치부로부터 지원받은 예산은 △대전시 - 융합의 다리(카이스트교) 건설 10억 원 △동구 - 경로당 개축 8억원 △중구 - 노후 청사 개보수 3억원 △서구 - 가수원·관저 청소년의 집 건립 10억원 △유성구 - 진잠복합청사 신축 10억원 △대덕구 - 덕암야구장 진입도로 개설공사 6억원 등으로 시 추진사업은 1건에 10억원, 5개 자치구 추진사업은 10건에 58억원이다. 이 가운데 융합의 다리는 내년 12월...
대전시는 지난 30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강사 및 시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 배달강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배달강좌는 물리·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 강의를 하는 현장중심의 평생교육 서비스다. 시는 지난해 배달강좌에 참여하는 소외계층의 비율이 42.8%로 계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올해에도 배달강좌를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에게 확대키로 했다. 또 배달강좌 심사기준을 더욱 강화해 배달강좌 심사 시 누적 수강횟수를 반영해 기존 학습자가 신규 학습자와 동아리를...
대전시시설관리공단은 하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소화가스를 주택 난방용수를 재생산해 올해 3억 40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부터 대전열병합발전㈜과의 협의를 거쳐 잉여 소화가스를 주택 난방용수로 생산·판매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억 3000만원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모두 3억 4000만원의 새로운 수익을 거뒀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대전시는 내년부터 저소득층에 대한 긴급복지 지원기준을 대폭 완화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의 이번 지원기준 완화는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이혼으로 생계가 곤란한 경우에도 소득이 최저생계비 1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또 휴·폐업 관련 기준도 신고일 '6월 이내'에서 '12개월 이내'로 확대됐으며, 직전 종합소득금액도 '2400만원 이하'인 기존 조항을 삭제해 적용대상을 넓혔다. 김동선 시 복지정책과장은 "내년부터는 소득 기준도 '최저 생계비 150% 이하'에서 '185% 이하'로 완...
대전시는 내년부터 경로당 운영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경로당에 대한 운영비 확대 지원은 권선택 대전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내년 1월부터 개소당 10만원 증액한 매월 40만원을 운영비로 지원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9억 5000만원 증액한 38억원을 관련 예산으로 편성했다.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시비보조사업으로는 경로당 난방비(연간 100만원), 경로당 쌀 지원(연간 160㎏·8포), 경로당 급식도우미 운영(729명), 경로당 신축 및 리모델링 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로당 난방비(연간 150...
'대전시 시민행복위원회'의 참여를 희망한 신청자들이 공모 보름 만에 500명을 넘어섰다. 대전시는 29일 현재 535명의 시민들이 시민행복위원회에 참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청자 현황을 보면 40~50대 직장 남성과 서구·유성구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가장 뜨거웠다. 성별로는 △남성 66% △여성 44%,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2% △20~30대 31% △40~50대 54% △60대 이상 25%, 지역별로는 △동구 11% △중구 18% △서구 39% △유성구 23% △대덕구 8% 등으로 집계됐다. ...
대전시는 기존 건축물의 증축 및 용도변경을 쉽게 하기 위해 '미관지구 건축선 제한'을 대폭 완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미관지구 내 건축선 완화조치는 건축물의 환경정비를 위해 도로경계선에서 2~2.5m를 후퇴해 건축하도록 제한하면서부터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주요 내용은 미관지구 내 기존 건축물의 용도변경을 전면 허용키로 했으며, 증축은 법령 등의 규정에 적합한 경우에 한해 기존 건축물을 후퇴(철거)하지 않고도 증축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변경)한다는 계획이다. 시의 이번 조치는 시민을 ...
대전이 올해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뒀다. 29일 대전마케팅공사에 따르면 올해 대전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모두 75건의 국제회의를 유치했다. 또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회의도 88건에 달해 지난해와 비교해 35% 급증했다.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가 호조를 보이면서 외국인 참가자 수도 크게 늘었다. 올해 국제회의 참가를 위해 대전컨벤션센터를 방문한 외국인은 전년 대비 33% 늘어난 1만 1471명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2020년 개최 예정인 '세계미생물학회연합총...
대전시 신임 자치행정국장에 김우연 감사관, 도시주택국장에 정무호 주택정책과장, 환경녹지국장에 최규관 환경정책과장이 각각 승진, 임명됐다. ▶인사명단 22면 또 송치영 공보관과 유광훈 자치행정과장, 이영우 체육지원과장 등은 각각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다. 대전시는 29일 이 같은 내용으로 3·4급 82명에 대한 내년 1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감사관에는 이광덕 대전 대덕구 부구청장을, 정책기획관과 과학문화산업본부장, 교통건설국장에는 각각 교육 중인 이강혁과 강철식, 박용재 국장을, 경제산업국장에는 이중환 교통건설국장을...
대전시는 '2014년 신종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교육·훈련'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신종 감염병 위기관리 교육·훈련 사전 준비 사항과 내용의 적절성, 진행사항, 유관기관의 참여도 등 전 과정에 걸쳐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에볼라 등 신종감염병 발생 시 환자 격리 및 격리병상 이동 경로·방법과 의료진이 개인보호구를 착용해 감염 차단 훈련 등 실제상황과 같이 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환 기자 pow1...
대전지검은 내년 3월로 예정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해 29일 선거관리위원회, 대전경찰청 등 유관기관들과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검찰은 이번 회의에서 관내 30개 농협·수협·산림조합장 선거와 관련 △금품선거 △흑색선전 △조합임직원 선거개입 등을 3대 중점 단속대상으로 선정, 선거범죄에 대한 적극적 예방 활동과 신속하고 엄정한 대처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박민표 대전지검장은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의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선거사범 신고센터 운영,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등을 통해 과열·혼탁선거를 사전에...
권선택 대전시장이 2015년 새해 시정의 나아갈 좌표(방향)로 '행복드림'을 선정·발표했다. 권 시장은 28일 "양띠해인 을미년(乙未年) 새해는 민선 6기 대전시정의 실질적 원년으로서 '순수함과 변함없는 열정으로 시민에게 행복을 드리겠다'는 다짐과 소망을 담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시정좌표는 기존 한자위주의 사자성어에서 벗어나 이해와 공감이 쉬운 한글로 바꿔보자는 권 시장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1년 간 시정운영의 큰 틀로써 대내외 정책홍보 등에 적극 활용하게 된다. 권 시장은 이날 "새해에는 '시...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26일부터 전국 최초로 '이동전화 신고자 위치 정밀조회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이동전화를 이용한 119 위치조회 서비스는 신고자의 위치 정보가 이동통신 기지국으로 표시돼 있어 실제 위치와는 많은 차이가 있어 구조자 검색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대전소방본부는 이번에 '이동전화 신고자 위치 정밀조회 프로그램'을 도입해 이동전화의 GPS(위성에 의한 위치표시) 기능을 활용, 최대 허용 20m 범위 안에서 신고자의 위치를 찾을 수 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