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일러스트를 그리는 A씨는 중소·중견기업의 제품을 홍보하는 일러스트를 제작해 수입을 올린다. 자신의 SNS에 제품을 홍보하는 식으로 업무를 진행하는데 A 씨는 계약서 작성 없이 신분증 사본, 통장사본만 업체에 보낸 후 작품비를 받는다. 문제는 근로계약서를 체결하지 않다 보니 A씨는 예술인 고용보험제도에 가입할 수 없다는 점이다. A씨는 "생각보다 온라인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개인 프리랜서는 계약서 없이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업체에 따로 계약서를 요구할 수가 없어,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마음이 지치고 흔들릴 때 당신을 위로해준 그림이 있나요?여기 저자의 지치고 흔들 릴 때 위로 받을 수 있는 95개의 명화를 모은 책이 있다.혹자는 그림을 보면서 일상에 녹아든 우울을 털고, 세상의 부조리에서 균형을 찾는다.말 못 할 고백도 그림에 털어놓고, 설렘과 고된 하루도 그림을 보며 얘기한다.누군가에게 그림이란 슬픔을 넘어서게 하는 위로이자, 시련을 털고 일어서게 하는 힘이다.그림처럼 깊은 호흡으로 온전히 나에게 젖어 들게 하는 것이 어디 있을까.그림을 본다는 것은 내면의 깊은 곳까지 잠기어 천천히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등산보다 걷기(트래킹)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었다.18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 따르면 전국 만 19세 이상 79세 이하 성인 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등산 인구는 감소하고, 걷기 인구는 증가했다.등산·걷기를 하는 활동 인구는 응답자의 77%인 3169만명으로 조사됐다.이들은 등산과 걷기로 구분한 결과 등산 인구는 2018년 56.4%에서 8.5%p 감소한 47.9%(1972만명)로 나타났다.이는 대한민국 국민(5185만명 기준)의 38%에 해당한다.반면 걷기 인구는 증가했다.걷기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 민선7기 공약사업이었던 대전 시립극단 및 시립오페라단 창단 논의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지난해 의회에서 안건 상정이 부결되면서 이달 재논의가 기대됐으나, 사실상 상황에 진척이 없어 연내 설립은 불투명한 상황이다.17일 대전시와 문화계 등에 따르면 18일 열릴 대전시의회 임시회에 ‘대전시립예술단 조례 일부 개정안(이하 개정안)’ 상정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허태정 대전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이기도 했던 시립극단·오페라단은 당초 지난해 창단을 목표로 했다.하지만 지난해 9월, 11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시체육회가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舊 하계유니버시아드경기대회)’ 성공적 유치를 염원하는 행사를 가졌다.이승찬 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꿈드림프로젝트 선수 등 40여명은 14일 현충탑을 참배하고 스포츠영웅 5명의 묘소 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호국선열들의 값진 희생을 되새기고 나라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스포츠영웅은 사회통합과 국위선양에 기여한 대한민국 스포츠인으로 손기정, 김성집, 민관식, 김일, 조오련까지 모두 5명이다.이 회장은 "이번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예술의전당이 프로젝트 ‘유니버스타 콘서트’를 통해 지역대학교에 숨은 인재를 발굴한다.유니버스타 콘서트는 매년 개최하는 ‘썸머뉴아티스트콘서트’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가 확대된 것으로, 지난해 2월에 처음 선보였다.지역 대학에 다니는 예비 연주자들에게 연주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서다. 예술가들과 발돋움을 함께하겠다는 대전예술의전당의 의지도 담겼다. 지역 음악계 기반 확장과 유망인재 발굴을 위해 총 8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오른다.올해도 충남대, 목원대, 배재대, 침례신학대 총 4개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적극적으로 선수를 영입하고 있다.지난 한 주 동안 11명의 선수가 영입됐다.하나시티즌은 제주유나이티드와 트레이드를 통해 수비수 권한진, 미드필더 김영욱, 골키퍼 이창근을 영입하며 전방위적인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신인 유망주도 대거 영입했다.바로 김태현, 배서준, 이선호, 이한빈, 박태건, 배준호, 이은재, 양지훈이다.하나시티즌은 2022시즌부터 B팀을 운영하며 준프로리그인 K4 리그에 참가할 계획이다.젊은 유망주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구단의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섬세한 작품 해석은 물론 탄탄한 연주력을 선보이는 첼리스트 장예은이 오는 22일 귀국 리사이틀을 선보인다.러시아와 독일 등지에서의 오랜 유학생활을 마무리하고 귀국 후 연 국내 첫 독주회다.첼리스트 장예은은 러시아 글린카 국립 음악학교에서 음악을 본격 시작해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 부속 중앙영재음악학교 최우수 졸업한 뒤 독일 뤼벡 국립음대 학사와 석사 그리고 독일 마인츠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Newyork "Golden Classical Music Awards" Internation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지역의 한 골프장이 ‘연부킹’을 돌연 취소하면서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해 12월 초 유성CC는 올해 연부킹 신청을 접수했다.연부킹은 달마다 날짜와 시간대를 지정해 1년 동안 정기적으로 필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미리 예약을 걸어 놓는 제도다.골프장은 사전에 고객을 유치해 예약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고, 이용객은 할인된 가격으로 1년간 편하게 필드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당시 연부킹엔 200여팀이 신청해 120여팀이 선정됐다.유성CC는 이들의 주민번호 등 신상정보, 예치금 90만원 등을 받아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의 창의적인 과학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2022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지난 8~10일 3일간 열렸다.미래시대 시작을 알린 4차 산업혁명과 분야를 초월하는 융복합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그 어느 때보다 창의적인 인재 육성이 주목 받고 있다.지역 연고기업인 한화그룹과 글로벌 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전시교육청, 충청투데이가 올해도 우수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했다.이번 프로그램엔 50여명의 학생들이 온라인(ZOOM)을 통해 캠프에 참가했다.◆프로그램의 필요성 및 목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변화에 따라 2015 개정교육과정부터 소프트웨어(SW) 교육이 정규 교육과정에 편입됐다.SW교육의 궁극적 목표 또한 컴퓨팅 사고력의 계발이다.하지만 학생 대다수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는 상황이다.교육 소외 계층에게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가 커짐에 따라 교육 양극화도 심화되기 때문이다.비수도권 학생들은 생생한 과학교육의 현장을 접할 기회가 매우 적은 상황이다.2019년 경인교육대학원에서 교육 소외계층 학생과 일반 학생의 컴퓨팅사고력(CT)을 비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2022년 1월은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의 개원 1주년이다.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시민이 체감하는 사회서비스,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 지원, 사회 환경에 맞춘 정책 연구 등 대전형 사회서비스 구축을 위한 1년이었다. 지난 1년을 되짚으며 대전 사회서비스의 미래를 그려본다.◆ 시설 위수탁 운영 통해 공공성 및 투명성 강화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및 투명성을 높이고자 종합재가센터 2개, 국공립 어린이집 7개, 공공센터 11개 등 위·수탁 시설을 운영 중이다.지난해 3월부터 운영 종합재가센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