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한화이글스의 터줏대감 장민재가 올 시즌 절치부심하고 나섰다.한화가 2연속 시즌 최하위 성적을 기록하면서 붙은 ‘최하위팀’이라는 불명예를 떼어버리겠다는 각오다.9일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만난 장민재는 "평가는 프로선수로서 항상 겪는 일이고, 동시에 이겨내야 하는 사안"이라며 "수용할 건 수용하면서도 가슴 속에 새기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2009년 한화에 입단해 13년 동안 팀을 지킨 최고참인 만큼 팀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장민재는 "마음가짐이 완전 다르다. 책임감이 막중하다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2022 한화 이글스 스프링캠프에 4명의 신인이 합류했다.특히 이들 중 유일한 투수인 박준영은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9일 박준영은 첫 불펜피칭을 실시해 총 25개를 던졌다.호세 로사도 코치와 여럿 코칭스텝들이 지켜본 가운데 박준영의 투수는 비교적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로사도 코치는 박준영의 피칭에 대해 "신인의 첫 불펭피칭이었는데도 스스로 패턴을 잡아가려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어린 선수에게 나타나지 않는 성숙한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박준영 또한 "계속 힘이 들어가는 게 느껴져 최대한 힘을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2022스프링캠프에 한창인 한화이글스가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9일 한화 이글스는 지난 1일부터 경상남도 거제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본격적인 스프링캠프를 실시 중이다.이번 캠프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입국 지연으로 지난해 수석코치에서 올해 3루 작전·주루코치를 맡는 케네디 코치가 지휘봉을 잡았다.훈련 10일차, 날씨가 따뜻한 거제로 떠난 만큼 훈련은 선수들의 기량을 올리는데 최적화돼 실시됐다.오전에는 웨이트 위주, 오후에는 야외훈련 위주로 일정이 진행된다.케네디 코치는 1차 캠프의 목표를 선수 간 조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9일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부재로 ‘2022 한화 이글스 스프링캠프’를 지휘하고 있는 대럴 케네디(53) 주루·작전코치를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만났다.오는 19일 까지 진행되는 1차 전지훈련이 반환점을 돈 상황.현재 케네디 코치는 타자, 투수 모두 시즌 경기에 맞는 몸 상태로 끌어올리며 점차 훈련의 강도를 높여가는 중이다.수베로 감독과도 훈련 상황과 선수들의 몸상태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도 한다.케네디 코치는 "수베로 감독과 텔레그램을 통해 훈련 진행 상황에 대해 매일 의견을 교환한다"며 "어떤 선수들이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이하 대전신세계)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27일까지 6층 신세계 갤러리에서 ‘백남준, 이이남 IN PROGRESS(현재진행형)’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비디오아트 선구자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선 백남준과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회에는 남준의 ‘에스키모맨’과 ‘TV 부처’ 등 대표 비디오 아트와 TV 조각, 드로잉, 콜라주 등 30여점이 전시된다. 고전 회화를 재해석한 디지털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이이남 작가의 디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새해들어서도 충청권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대면 활동 감소로 인해 대전·세종·충남 개인·단체헌혈이 동반하락하면서 헌혈자 감소율이 13.4%에 달하는 상황이다.8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집계된 충청권의 채혈량은 1만4360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2227건(13.4%) 감소했다.2020년 동기간 대비 163건 감소했던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는 14배가량 감소량이 커졌다.코로나 사태 장기화 속에서도 개인헌혈은 증가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개인·단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7일 정오 대전 동구 원동 중앙메가프라자에 위치한 ‘D-CAN센터(이하 디캔센터)’군데군데 불이 꺼진 이곳엔 적막함과 찬 기운만이 맴돌았다.디캔센터는 대전문화예술네트워크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이 지난해 폐업한 구 ‘대전청년구단’ 자리에 음악·영상·문화행사 등 업체, 공연장·스튜디오·악기 쇼핑몰 등 공간을 구성해 만든 문화예술 향유 공간이다.지역 예술인의 소규모 공연,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 ‘제2의 쌈지길’로 조성하기 위해 계획됐다.지난해 10월 기대 속에 운영을 시작했던 것과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 대전 대덕구에 거주하는 A 씨는 아동보육기관에 취직하게 위해 2019년 ‘합창반주전문자격증 1급’을 취득했다. 이력서에 해당 자격증이 기재하고 있으나 최근 합창반주전문자격이 폐지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수요가 없어 더 이상 유지가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같은 해 취득한 오카리나지도자 1급 역시 담당 협회에서 더 이상 자격증을 발급하지 않겠다는 이유로 폐지됐다.문화예술 관련 민간자격증이 무분별하게 등록·폐지되면서 등록민간자격에 대한 강력한 관리·감독이 요구되고 있다.민간자격증의 쉬운 등록과 폐지가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전운수로부터 ‘희망2022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8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된다.김철동 대전운수 대표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직원들이 조금씩 마음을 더 모아 기부금을 증액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다 함께 위기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은영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시민의 교통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김철동 대전운수 대표님과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시체육회가 민선체육회 2주년을 맞았다.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지난 2년을 회고하며 "지난 2년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비대면 대회와 방역대책을 준수하며 대회 및 행사 등을 추진했다"며 "변화와 혁신의 노력으로 대전체육 선진화 토대를 구축한 시기였다"고 평가했다.◆지난 2년간의 성과시체육회는 지난 2년의 성과로 △대전체육회 법인화 / 비영리 공익(특수)법인 출범 △대전체육발전기금 조성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 국내유치 후보도시 선정 △선진형 체육시스템(스포츠클럽) 확대 및 안착 △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조달청은 올해 33조 2471억원 상당의 공공공사 발주로 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27일 조달청에 따르면 올해 시설공사 집행계획 규모는 33조 2471억원으로 지난해(31조 9785억원) 대비 4% 증가했다.이 중 조달청을 통해 집행하는 중앙조달은 9조 2247억원이다.나머지 24조원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개별 시스템. 나라장터를 통해 자체 발주할 예정이다.올해 공공부문 시설공사 발주계획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지방자치단체 12조 1960억원 △공공기관 16조 7580억원 △중앙행정기관 4조 2931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청권 출산과 결혼 감소세가 심상치 않다. 특히 충남의 출생아 감소율은 전국 평균의 2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인구 감소에 대비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26일 통계청의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사이 충청권 4개 시·도의 출생아 수는 세종을 제외한 대전, 충남, 충북에서 모두 감소했다. 매년 1~11월 누계 출생아 수를 조사한 결과 대전은 △2019년 7811명 △2020년 6942명 △2021년 6907명으로 지속적으로 줄고있다.충남과 충북도 상황은 마찬가지.충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