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KAIST는 강지형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탄성 고분자 소재의 기계적 물성과 자가 치유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새로운 고분자 설계법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자가 치유 고분자는 고분자 사슬의 움직임이 많고 에너지 분산에 효율적인 결합이 사용될 경우 자가 치유 특성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이 성질은 고분자 소재를 기계적으로 약하게 만들게 돼 강하며 스스로 치유되는 특성을 동시에 가지는 재료의 개발에는 어려움이 있었다.강지형 교수 연구팀은 금속 이온과 유기 리간드를 포함한 고분자 사이의 결합에 음이온이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전세종중기청)은 28일 ㈜맥키스컴퍼니 본사에서 ‘2023년 황금녘 동행축제 홍보 보조상표 전달식’을 개최했다.맥키스컴퍼니는 ‘이제우린’ 소주 20만병 라벨에 ‘2023년 황금녘 동행축제’를 홍보하는 문구를 넣어 내달부터 유통할 계획이다.‘2023년 황금녘 동행축제’는 중기부에서 온 국민이 소비의 힘을 모아 우리 경제의 기(氣)를 살리자는 경제활력 캠페인으로 추석 명절에 맞춰 30일부터 29일간 진행하는 행사다.성녹영 대전·세종중기청 청장은 “위축된 소비심리를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권 전체 기업의 99.9%는 중소기업이었다. 중소기업 종사자 비중 역시 충청권 4개 시·도 평균 89.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1년 기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기본통계’를 보면 2021년 말 기준 충청권 중소기업 수는 대전 19만 7625개, 세종 4만 2320개, 충북 22만 8985개, 충남 31만 2784개다.충청권 중소기업 수는 모두 78만 1714개로 이는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하는 수준이다.전국적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이 771만개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투데이에서 주최하는 ‘아줌마 대축제’는 2003년 가정경제 소비 주축인 주부들에게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올해로 21회 째 열리는 아줌마 대축제는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도농(都農)상생의 현장이자, 바쁜 일상 온 가족이 잠시나마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이 되고 있다.특히 도시민과 농민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면서 실용과 공익을 추구하는 등 지방 축제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충청권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 반열에 올라섰다.아줌마 대축제는 단순히 보고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권 대표 축제로 꼽히는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제21회 아줌마 대축제’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9월 첫 날부터 3일까지 대전 서구청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아줌마 대축제는 그간 연 인원 45만명 수준의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며 충청권을 넘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특히 이번 제21회 아줌마 대축제는 그동안의 시니어 중심 행사에서 보다 확장해 젊은층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행사 장소도 서구힐링페스티벌이 열리는 서구청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진행돼 친근함과 접근성을 더 높였다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더욱 풍성해져 돌아온 충청권 대표 축제 ‘2023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제21회 아줌마 대축제’가 다음 주 막을 올린다.충청권 최대 일간신문 충청투데이가 2003년부터 주최하는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제21회 아줌마대축제’는 내달 1~3일 대전 서구청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아줌마 대축제는 도시와 농촌간 교류를 통해 충청권 농수축산물의 가치를 확인하고 직거래 장터 활성화로 직접적인 경제 효과까지 유발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대전 대표 축제다.그동안 시니어를 중심으로 구성됐던 행사들은 젊은층까지 모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권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린 이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됐다.이번 주 무더위가 지나면 또 다시 비가 예보돼 있어 당분간 ‘오락가락’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과 충북에는 25일 아침까지 10~60㎜, 충남서해안은 5~30㎜의 비가 내린다. 충북 북부에선 25일 오후에도 5~30㎜의 소나기가 예고됐다.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에서도 다시 비 구름대가 활성화 돼 강·약을 반복하며 내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면서 지역 소비자, 판매자 모두 불안과 걱정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특히 추석 명절 대목을 한달 가량 앞두고 방류가 이뤄져 특수를 기대했던 전통시장·소상공인들의 분위기는 더욱 암울한 상황이다.일본 도쿄전력은 24일 오후 1시쯤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내년 3월까지 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염수 양은 3만 1200t이다. 이는 현재 보관 중인 오염수의 2.3% 수준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개시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해 추석 승차권 사전 예매를 오는 29~31일 진행한다.사전 예매는 인터넷(PC·모바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시행된다.추석 승차권 예매 대상은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 동안 운행하는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열차 등이다.예매 첫날인 29일은 정보화 취약계층(경로·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고 30일과 31일 이틀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한다.코레일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한 예매일을 별도 마련하고 전체 좌석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대표 농수축산물큰잔치 ‘아줌마 대축제’가 9월 막을 올린다.충청권 최대 일간신문 충청투데이가 2003년부터 주최하는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제21회 아줌마대축제’는 내달 1~3일 대전 서구청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아줌마 대축제는 도시와 농촌간 교류를 통해 충청권 농수축산물의 가치를 확인하고 직거래 장터 활성화로 직접적인 경제 효과까지 유발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대전 대표 축제다.지난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3년 만에 대면 행사가 진행돼 지역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는데, 올해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올해는 한국에 슈퍼컴퓨터가 도입된 지 35주년이 되는 해다. 1988년 1호기를 시작으로 현재 5호기까지 초고성능컴퓨터는 최첨단 IT분야 뿐 아니라 과학기술, 산업, 국민생활 등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쳐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았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따르면 현재 사용중인 KISTI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은 연산 속도 25.7페타플롭스(PFlops)로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Top500 중 49위다.현재는 약 3000억원의 국가 예산을 투입해 600페타플롭스(PFlop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17일 전통 제조·건설업과 D-유니콘·스타트업, 벤처캐피탈 등 2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청년상의 협의회 창립식(가칭)’을 갖고 지역기업투자 기반 조성에 나섰다.협의회는 전통기업의 경영 노하우와 투자 참여로 신생기업이 세계적인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술창업기업이 갖고 있는 혁신성을 전통기업에 접목해 상생발전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전은 전국 혁신성 1위, 세계 혁신성 3위에 걸맞게 창업생태계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저출산과 변화된 구직 의식 속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우수 인력 양성·확보 필요성이 재차 강조됐다.대기업들이 인재 확보를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등 우수 인력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출연연으로의 인재 유입을 위한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과학기술연우연합회는 17일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출연연 우수 인력 확보 및 양성 방안’을 주제로 2023년 제2차 정책포럼을 열었다.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신진교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은 “인구절벽시대, 전통 산업은 물론 첨단미래산업에서도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정부가 이달 중 ‘R&D 비효율 혁파 제도개선방안’과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출연연 통폐합까지 거론되면서 과학기술계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R&D예산안 전면 재검토 지시 이후 후폭풍이 거센 데다 국가R&D예산 비효율 주 원인으로 ‘이권 카르텔’이 지목돼 과기계가 더욱 들끓는 분위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6일 열린 실무당정협의회에서 R&D 사업과 과제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R&D 관리 과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배태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하 KIRD) 신임 원장이 1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배태민 원장은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원자력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공직에 입문한 후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미래창조과학부 국장을 거쳐 국립중앙과학관장,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배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전 세계가 기술 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과학기술 핵심인재의 육성과 확보에 사활을 거는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KIRD가 그간의 경험과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오는 10월까지 두 달 더 연장된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국민 부담 완화와 국제유가 오름세를 감안해 10월 말까지 현재 탄력세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10월 이후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는 향후 국제 유가 동향 등을 살펴 다시 방침을 정할 계획이다.한시적으로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연장되면서 최근 치솟은 기름값으로 부담이 늘어난 소비자들은 우선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정부는 지난 2021년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를 20% 인하하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국내 경유·휘발류 가격이 5주째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물가 시대, 기름값까지 치솟자 운전자들은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주유소를 이용하기 위해 ‘원정주유’에 나서는 분위기다.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을 보면 14일 기준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3.33원오른 1723.54원이다. 이날 최고가는 2700원에 달했다.경유는 1579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6.26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충청 지역의 경우 휘발유 가격은 대전 1720원, 세종 1727원, 충북 172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 지원행사를 열었다.최근 경기도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쟁으로 인한 아픔 등 양국 공통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화되는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피란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 등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전쟁 이후 국내로 입국한 우크라이나 고려인 1000여명은 안산을 포함해 광주시, 인천시 등 고려인 마을에 정착해 생활 중이다.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 시화사업본부 등 직원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생필품과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종합 소비자역량지수가 60대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6∼7월 중학생 2913명, 고등학생 2063명 등 청소년 49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 청소년의 소비자역량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종합 소비자역량지수는 100점 만점에 62.5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체 성인 66.2점에 비해 낮고, 60대 62.4점과 비슷한 수준이다.특히 청소년들의 디지털 거래 역량은 51.6점으로 디지털거래 시 소비자문제 대응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중학생은 고등학생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과 충북에서 올해 2분기 소매판매가 지난해 동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승용차·연료소매점 등서 판매가 크게 늘면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반면 세종과 충남은 소매판매가 줄어들면서 소비 회복이 좀처럼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통계청 ‘2023년 2/4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소매판매는 전년동분기대비 8개 시·도에서 증가, 9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대전지역 소매판매는 전년동분기대비 5.4%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