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지난 10년간 충청 지역 50세 이상 취업자 비율이 10%p 이상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의 ‘부문별 취업자의 연령분포 및 고령화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2012~2022년 취업자 중 고령층(50세 이상) 비율 변화는 대전·세종 10.8%p, 충북 13.2%p, 충남 12.9%p 각각 증가했다.우리나라 취업자 평균연령은 지난해 기준 약 46.8세로 추정된다.통계청 장래인구추계를 바탕으로 현재 성별·연령별 고용률이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취업자 평균연령을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KT충남충북광역본부 임직원들이 20일 집중 호우 피해 지역에서 봉사·지원 활동을 했다.본부 임직원들은 괴산군 청천면에 복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19일부터 이동식 세탁차를 지원하고 임직원 빨래 봉사를 진행했다.특히 KT 사랑의 봉사단은 애벌 빨래와 세탁물 수거와 배달 활동에 힘을 보태면서 수해로 오염된 대량의 의류와 이불류를 긴급히 세탁했다.괴산군 대피소로 지정된 오성중학교 체육관에는 이재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생활 시설을 지원했다. 재난 상황 뉴스 시청을 위한 TV를 개통하고 휴대폰 충전 시설을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 한의과학연구부 성윤영 박사 연구팀이 나한과 추출물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완화효능을 밝혀냈다.20일 한의학연에 따르면 연구팀은 그동안 천연물을 활용한 치료물질·건강 기능식품 개발에 힘써 왔는데, 이번에는 단맛으로 많이 알려진 전통약재 나한과에서 COPD 치료 실마리를 찾는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나한과 추출물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COPD 유도 동물모델과 인체 기관지 상피세포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동물모델에서 대조군 대비 81.6% 더 염증을 효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시가 매년 500드럼 수준의 방폐물을 반출하고 있지만 이 속도라면 단순 계산으로만 60년 이상이 걸린다.2018년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핵종분석 오류 이후 폐기물 인도·인수 절차가 더 깐깐해진 데다 전문인력 충원의 어려움, 방폐장 세부 인수기준 부재 등의 영향으로 조기 반출 계획이 현실화 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지난달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대전에 있는 중·저준위 방폐물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조기 인수에 협의했다. 하지만 이 같은 계획이 현실성을 가지려면 앞서 제기된 문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중·저준위 방폐물의 ‘임시보관’을 이유로 관련 지원을 받지 못했던 대전에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최근 3년간 약 500드럼 규모의 반출이 이어졌음에도 지역 내 방폐물 보관량은 꾸준히 3만 드럼 이상을 웃돌고 있다.임시보관이라고 하기엔 반출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데다 이미 방폐물을 보관해 온 기간도 오래돼 지역의 안전과 그동안의 직·간접적 피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대전시 등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자치단체 23곳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위한 100만 주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 보관된 방사성폐기물(방폐물) 중 약 3분의 1은 경주 방폐장으로 반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폐기물을 방폐장으로 보낼 때 적용하는 인수기준을 놓고 운영자와 발생자간 해석이 엇갈리고 있어서다.5년 만에 원전 전성기가 예고됐다. 탈(脫)원전 기조에 멈춰 섰던 관련 연구·개발에도 재시동이 걸리고 있는 만큼 대전에 저장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방폐물)의 안전한 관리와 조기 반출을 위한 조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2023년 3월 기준 대전에 보관된 방폐물은 3만 501드럼이다. 올해 반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이하 과기노조)이 창립 1주년을 기념하는 토론회 자리에서 과학기술계 출연연의 총인건비 및 예산통제 문제, 노동조합의 정책 방향 등을 모색했다.과기노조는 19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제협력관 1층 컨벤션홀에서 ‘과기계 출연연 총인건비 문제와 노동조합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창립 1주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 과방위 간사인 민주당 조승래 위원을 비롯 출연연구기관 연구·조합원 60여명이 참석했다.좌장을 맡은 강천윤 과기노조 위원장은 “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공운법)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마라톤 회의 끝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이 9860원으로 결정됐지만 노동·경영계 모두 유감을 나타내고 있다.지역에서도 경영계는 최저임금이 지역 경제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데에 아쉬움을 표했고 노동계는 이번 인상이 고용 악화의 길에 접어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친 15시간 마라톤 협상 끝 최저임금안을 확정했다.올해 최저임금 심의는 110일간 진행돼 역대 최장 기간 기록을 경신했지만 들인 시간에 비해 노동계와 경영계 모두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라는 입장을 내놓고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 시설물 점검 등을 통해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단계적 열차 운행 재개 검토에 들어간다.19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호우경보는 해제됐지만 지난 18일 일부 구간에서 노반유실, 선로침하가 발생하는 등 시설물이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판단,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현행대로 일부 KTX와 일반열차 운행 중지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코레일은 호우경보가 이날 새벽 1시부터 해제됨에 따라 이른 아침부터 일반선로 등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해 전국 철도 시설물 점검을 하고 있다.절개지·산비탈 등 토사유실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이 9860원으로 결정됐다.209시간 근로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206만 740원 수준으로 올해보다 2.5% 인상됐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 새벽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적위원 26명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제14·15차 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앞선 14차 회의에서 제출된 제7·8차 노사 수정안 격차는 775원까지 좁혀졌다. 최초 제시안 제출 당시 2590원 보다 격차는 크게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노·사간 이견이 커 이날 새벽부터는 15차 회의를 통해 노·사 양측의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충청 지역에 앞으로 최대 250㎜ 이상의 비가 더 쏟아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7일(오전 9시 기준)까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전통시장 내 상점은 213곳이다.중소기업 7곳, 소상공인 203곳, 전통시장 3곳(32점포) 등에서 피해 접수 신고가 있었는데, 전통시장의 경우 충북 괴산 목도시장에서만 침수로 20여개의 점포가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중기부는 지금까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KT&G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전국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18일 KT&G에 따르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 성금은 수해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이재민 생계비·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서 운용하는 KT&G만의 사회공헌기금이다.KGC인삼공사도 1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타이어뱅크㈜가 전국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매월 선정하는 소방히어로 11번째 주인공으로 신준용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 사무국장을 선정했다.타이어뱅크는 18일 부천소방서에서 소방히어로 11번째 주인공에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했다.신 사무국장은 노동조합 설립에 기여했고 지역별 본부 설립 지원, 정책 활동·홍보 활동에 나서는 등 소방공무원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한 공로로 선정됐다.신준용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 사무국장은 “타이어뱅크의 소방히어로에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소방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17일 오후부터 일부 노선에 한해 제한적 운행 재개에 들어간 일반열차의 운행을 다시 중지했다.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이후 벌써 닷새째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코레일은 지난 17일 오후 2시 30분쯤 세종시 소재 경부선 일반철도 부강~내판 구간 순회 점검 중 선로변 노반의 일부 유실이 발견되는 등 전반적인 선로 상황이 불안정하다고 판단해 열차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집중호우로 약화된 지반을 재점검하고 운행 안전이 확실시될 때까지 열차 운행을 조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기상청이 4호 태풍 ‘탈림(TALIM)’ 발생에 따라,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특히 지난 13~17일 충남권에 220~580mm의 물폭탄이 쏟아져 큰 피해를 입은 충청권은 폭우에 태풍 피해까지 겹칠까 우려하는 분위기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쯤 중국 홍콩 남동쪽으로 약 550㎞ 떨어진 해상에서 중간 강도의 태풍 탈림이 발생했다. 탈림은 필리핀이 제출한 이름으로 ‘가장자리’라는 뜻이다.지난 16일 중국 남쪽 해상을 지난 탈림은 18일 오후 3시쯤 베트남 하노이 동쪽 약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고물가에 연일 계속되는 장마철 비로 ‘금채소’ 조짐이 보이자, 지역 식당 업주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7일 기준 농산물 평균 소매가격은 청상추 100g 1821원, 시금치 100g 1469원, 열무 1kg 3417원으로 1개월 전과 비교해 각각 68.6%, 68.7%, 51.2% 올랐다.대전에선 청상추(100g)의 경우 역전시장1430원, A유통 249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역전에서 750원에 판매됐던 청상추 가격은 90.6% 상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골프존은 실제와 같은 생생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는 진화된 그래픽과 고사양 하드웨어를 구현한 새로운 가맹 전용 시스템 ‘투비전NX(TWOVISION New Experience)’를 내달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투비전NX는 게임 엔진으로서 성능이나 기능 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언리얼 엔진 5’를 스크린골프 최초로 적용해 그린의 라이뿐 아니라 벙커의 컬러·질감이 실제 필드처럼 느껴지며 디테일하고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을 제공한다.투비전NX는 언리얼 엔진 5 구동이 가능한 최신 그래픽카드가 내장된 고사양 PC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정부의 킬러 규제 개선 방안 마련 계획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대한상의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기업투자 활성화뿐 아니라 규제혁신 동력을 끌어올릴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킬러 규제 선정·발표와 개선방안 마련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국무조정실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킬러 규제 혁신 태스크포스(TF)’ 제2차 회의에서 개선이 시급한 킬러 규제 톱 15 과제를 선정했다.15건에는 업종규제 등 산단 입지규제, 금융 분야 진입 규제, 소상공·자영업자 생활 속 골목 규제, 민간투자 분야 등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전국적인 집중호우가 지속되면서 주말 사이 무궁화호, ITX-새마을 등 모든 일반열차의 운행이 중지됐다.1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5일에 이어 16일도 승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일반열차 운행을 중단했다.다만 KTX는 일부열차를 제외하고 대부분 운행하고 있다. 운행 중지 KTX는 서대전 경유, 수원 경유, 중앙선·중부내륙선이다.광역전철(수도권·동해선)은 전 구간 정상운행하며 토사가 유입된 경강선 세종대왕릉~여주역 구간만 지난 15일 오후 1시 20분 부터 운행이 되지 않고 있다.코레일은 17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서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한국타이어는 14일 서울 서초구 소재 녹음실에서 목소리 녹음을 진행했다.목소리 기부는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의 목소리가 담긴 동화책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시각장애 및 무연고, 다문화 가정 등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독서취약계층 아동의 언어 이해력과 정서 함양을 위한 기부 활동으로, 지난해만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올해는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