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심포닉밴드의 제13회 정기연주회가 20일 오후 7시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마련된다. 지난 92년 창단 당시 밴드 창단의 산파역을 담당했던 유영길 상임지휘자(대전 삼천중 교장)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백제심포닉밴드의 정기연주회는 서울 국악예술중 3년 김보성과 클라리넷 연주자인 전위현이 협연한다.지휘를 맡고 있는 유영길씨는 현직 교장으로 70년대 대신고 관악
극단 새벽(대표 김주홍)이 제50회 정기공연 작품으로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소극장 연극의 진수를 보여 주겠다는 신념으로 뭉친 제작팀의 열의와 배우들의 연기가 기대되는 작품, '택시 드리벌'이 바로 그것.타이틀 '택시 드리벌'은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주인공 장덕배의 잘못된 영어발음에서 비롯된 것이다.연극은 택시 운전기사로서 순탄치만은 않은 장덕배의 일생
제8회 공주 아시아 1인극제가 내달 3일부터 '아시아 연극의 원류를 찾아서'라는 주제를 가지고 공주 민속극박물관에서 개막된다.공주 민속극박물관(관장 심우성)은 17일 중국, 일본, 인도, 몽골, 미국 등 6개국에서 총 100여명의 광대가 참여하는 제8회 공주 아시아 1인극제를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공주 아시아 1인극제는 민속학자이자 공
충남대병원은 18일 오후 6시30분 본관 중정홀에서 대전시립 청소년합창단을 초청, 환자를 위한 '사랑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에는 불인별곡(드라마 '허준' 주제가), 마이 메모리(드라마 '겨울연가' 주제가) 등 드라마 주제곡을 비롯한 우리 민요와 비틀즈 음악모음 등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사한다.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노래와 춤의 환상적인 축제 '친친 2003 CMB청소년가요제'(이하 친친가요제)가 내달 11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엑스포아트홀에서 개최된다.올해로 2회째를 장식하는 친친 가요제는 '친한 친구'라는 의미의 '친친'을 타이틀로 내세워 전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주고 나아가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키 위해 마련된 행사다.이번
대전시는 내달 23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2003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에서 '대전의 날' 행사를 18일 개최한다.'대전의 날' 행사는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되며 대전의 특색 있는 문화소개와 예술공연, 홍보 등이 펼쳐진다.이날 대전시립무용단은 '백제의 혼과 천마의 꿈'이라는 주제로 기념공연을 한다.
대전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이 가을을 맞아 다채롭게 펼쳐진다.대전시는 그동안 공연장 중심으로 진행돼 오던 시립예술단의 공연을 문화 소외지역 및 계층을 찾아가는 공연으로 확대하는 등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 향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연을 기획할 방침이다.시는 우선 양로원, 보육시설, 청소년 수용시설, 교도소, 병원 등 복시시설과 교화시설을 찾아가는
제12회 대전국제만화영상전 수상작품 전시회가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엔조이 플라자 전시실에서 열린다.인류의 당면문제인 '게임과 스포츠'를 주제로 만화와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창작한 작품을 공모한 이번 행사에는 51개국 615명의 작가들이 참가해 총 2009점의 출품작을 냈다.이번 전시에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입상작 295점 가운데 대상
제16회 천안미술작가회전이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천안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천안 미술의 뿌리내림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강명순(현대인의 초상)·박정옥(기다림)·권용은(빨강머리의 상념)·김영천(꾸밈없는 내 이야기를 여기 놓아둘까) 등 천안미술작가회 회원 17명이 참여했다.1988년 5월 천안미술인회 창립총회와 6월 정기총회를 열고 제1대 회장
대전에서 몇 안되는 수채화의 달인 최홍열(59·대전시 중구 중촌동) 작가가 세번째 개인전을 마련했다.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대전 현대갤러리에서 열리는 최 작가의 소박한 수채화 전시회가 바로 그것.최 작가는 파레트가 아닌 화폭(종이)에서 색채를 혼합하며 풍부한 색채를 발견하고 색상의 깊이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작가로 주로 계곡, 들판, 바다 등
가을의 수확만큼이나 풍성한 국제 미술 작품 교류전들이 한밭골에서 펼쳐진다.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일간 대전 한림갤러리에서 올해 세번째로 열리는 한·중 미술 작품 교류전이 그중 하나이고, 20일부터 25일까지 동 갤러리에서 막을 올리는 '제4회 국제 서법 교류전'이 또 다른 하나이다.전시장을 가득 메울 국제 미술 작품들을 우리의 것과 비교해 가며 감상해
"내 일생 가장 영광스런 상이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이 꿈만 같습니다."지난 8월에 열린 제12회 대전국제만화영상전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한 우크라이나 출신의 카자네프스키 블라디미르(53·사진)씨가 16일 열리는 시상식과 전시회를 앞두고 내한, 수상소감을 밝혔다.동유럽 작가들의 작품세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반전·평화·시위 등을 주제로 만화를
신협 사진동호회(회장 이춘형)은 오는 17일까지 대전시민회관 제4전시실에서 '제5회 회원전'을 갖는다.지난 96년 창립한 신협 사진동호회는 대전지역 신협 직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모임으로 이번 전시회에는 이근형(중도신협)씨 외 8명의 작품 25점이 선보인다.
한밭도서관에서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어린이와 온 가족을 위한 영화 '보물성'을 무료 상영한다.무한의 우주바다 이시리움에서 펼쳐지는 스펙터클 액션 어드벤처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동화 '보물섬'을 미래로 가져온 애니메이션 영화 '보물성'의 상영시간은 65분이다.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이 개관 20여일을 앞두고 8일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해 무대시스템 시연회 및 초청공연을 가졌다.이날 오후 2시 아트홀(대공연장)에서 열린 행사는 시·도 관계자와 안무자·연출자 등 지역 예술인들에게 무대·음향·조명 등 최첨단 무대시스템 기능을 알리고 직접적인 평가를 받아보기 위해 마련됐다.김상균씨의 진행으로 열린 시연회는 오케스트라 피
"꼬마 전구 하나까지 제 빛을 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8일 무대시스템 시연회를 연 조석준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이하 예술의전당) 관장은 개관 공연까지 남은 20여일 동안 무대 시스템 보완과 완벽한 안전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 관장은 "이번 무대 시스템 시연회는 서울 예술의 전당과 KBS홀에 이어 대전이 세 번째일만큼 드문
한가위 명절 추석을 민화의 감상 기회로 삼아 보자.국내보다는 오히려 해외에서 많은 활동을 해 왔던 박미향 작가의 '추석맞이 전통 민화전'이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대전 롯데화랑에서 개최된다.조선시대의 비정통 미술로 분류됐던 무명인의 미술 '민화'는 당시 특유의 해학과 익살스런 표현으로 일반 백성들의 삶에 깊숙이 자리잡았다.이번 전시에서는 10폭의 초중도와
'순간'에서 '영원'을 잉태하는 사진예술을 사랑하는 대전지역 신협동호인들의 5번째 사진전이 가을을 앞세워 찾아왔다.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대전시민회관 제4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신협사진동호회 회원전'이 바로 그것.이번 전시에는 신협사진동호회 회장 이춘형씨를 비롯해 정석기·이근형·안승권·조성환·김용미·황미선·채삼례 등 8명의 신용협동조합 사진동호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