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대전시지회는 제21회 한밭문화제를 기념하기 위해 2일 시립미술관 강당에서 '21C 대전미술의 세계화를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전시실에서 '제21회 대전미술제' 개막식을 가졌다.'유럽문화와 예술-프랑스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정곤 한남대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이병훈 한남대 교수와 임기대 도서출판 동문선 편집위원이
인쇄기술의 발전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쇄전시관'이 대전시 동구 정동 인쇄거리에 문을 열었다.동구와 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 4억3000여만원을 들여 2일 조합 건물 3층에 개관한 인쇄전시관은 40여평의 전시공간에 고인쇄물에서부터 현대 인쇄 장비까지 10종 50여점의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이곳에서는 밀랍 인쇄과정을 밀랍인형으로 그대로 재현한 디오라마(
'제7회 충청남도 청소년연극제'가 29일 홍주문화회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충청남도 연극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연극제는 29일 개막해 내달 2일까지 4일간 홍성과 공주에서 개최된다.충남도 문예기금 500만원·대산문화재단 500만원·자비 500만원 등 총 사업비 1500만원이 투입돼 마련된 이번 대회는 아산, 예산, 서산, 논산 등 충남도내 11개교 팀
개막연주회와 함께 전시회가 개최돼 항간의 화제를 모았던 윤여환 교수(충남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의 '사유(思惟)문자 전시'가 경기지역에서 열리고 있다.내달 14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금남리에 있는 서호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윤여환 개인전이 바로 그것.윤 교수의 그림을 보고 원로 작곡가인 이영자 전 이화여대 교수가 작곡한 음악이 지난
이순(耳順)의 연륜을 바탕으로 한 박명규(朴明奎)·이명자(李明子) 부부의 아름다운 합동전이 대전지역에서 열리고 있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부부전은 서울과 경기, 대전·충남 지역의 많은 선후배 예술인들과 제자들의 축복 속에서 30일까지 대전 현대갤러리에서 선보인다.그동안 쌓인 업적을 정리한 화집 발간과 함께 마련된 이번 합동전은 지난 60평생을 회고하며
어느새 옷깃에 스치는 바람이 서늘하게 느껴지는 계절이 다가왔다.작가들은 기지개라도 펴듯 자신의 개성이 스며든 작품으로 10월을 맞이하고 있다.이번주 대전지역 전시장에는 개성 독특한 여류 작가들의 작품전이 열려 도심 혹은 시골길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전해 줄 전시회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곽미영의 '판타스틱 스토리' "언젠부턴가 내 캔버스에는 몽상적(夢
전국주부교실 대전시지부는 27일 오후 2시 대전 평송청소년수련원 소강당에서 '전국 가족 동요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세대와 국가를 넘어 평생학습 사회'라는 주제로 27일 열리는 '제2회 전국 평생학습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일 예선을 거쳐 경기, 전북, 전남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13개 팀이 경연을 펼친다.시상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예술의 전당 개관 공연은 내달 1일 개관 기념식을 개최한 후 2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약 20여일간 잇따라 개최된다.역사적인 예술의 전당 개관 기념 공연의 주인공은 바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2일 오후 7시30분부터 막을 올리는 무대에서 조수미는 '오, 나의 태양(O solemio)' 등 우리
37년간 교단을 지키며 서도소리와 경기민요 등을 연구해 온 박기종 선생이 문하생들과 함께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대전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본바닥 서도소리' 작품 발표회를 갖는다. 지난 30년대 후반부터 90년대까지 50여년간 해주 민형식, 평양 이정근, 서울 최경명, 남원 진평섭 선생 등으로부터 서도소리를 비롯해 경기민요, 남도민요, 정가 등을 사사한
정소영 발레단의 5번째 정기공연이 26일 오후 7시 충남대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에서 막이 오른다. 유니버셜발레단 수석 무용수인 황재원과 전 솔리스트였던 조정희, 그리고 충남대학교 무용학과 노정금 외 17명의 학생들이 펼치는 이번 공연에서 '레 실피드(Les Sylphides)'와 '바닷속(Under The Sea)'등 2개의 작품을 선보인다.공기의 요정을 뜻
청소년을 위한 우리춤 문화마당 제53회 공연인 '원유선의 춤'이 27일 오전 10시 대전평생학습관(대흥동 구 대전여중 정문)에서 펼쳐진다.예산여중 교사로 재직 중인 안무자 원유선씨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92호인 '태평무' 이수자다.이번 공연에서 선보이게 될 태평무는 왕십리 당굿의 독특한 무속 장단을 바탕으로 무대춤화한 것으로, 손놀림이 섬세하고 우아하면서도
'보여 주고 싶은 축제, 보고 싶은 축제.'150만 대전시민의 대축제인 제21회 한밭문화제가 서대전 시민공원, 뿌리공원, 중앙로 일대에서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전 양반 얼씨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양반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되살리고 선비정신과 가치관 재조명을 기본 구도로 잡고 시민화합 한마당, 선비축제 한
대전시민을 비롯해 인근 도시 주민들의 문화 향수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는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이하 예술의 전당)' 개관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0월 1일 개관하는 예술의 전당은 시설면이나 그 시설을 관리하게 될 인력면에서 국내 최고는 물론 세계적인 공연장으로도 손색이 없다.예술의 전당이 앞으로 대전의 또 하나의 명물이자 자랑거리가 될
최선 무용단이 제12회 전국무용제에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최선 무용단은 이달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인천 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무용제에 한국 무용 '단청(丹靑)'을 출품, 행자부장관상인 금상을 차지했다.이번에 출품된 '단청'은 전체 3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간의 고요한 내면세계를 단청이라는 정적인 사물로 형상화했고 치열한 삶의 애환은 단청의 붉고(丹)
"지난 42년간의 교직생활을 회고하고 부인(정봉희씨)과 슬하 3남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마음으로 첫 개인전을 마련했습니다."손부일(孫富一·61·사진)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은 22일 지난 한가위만큼이나 풍성한 작품 60여점을 전시하는 회고전을 마련, 여러 선후배와 동료 앞에 서게 된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다며 이번 전시의 의미를 밝혔다.손 국장은
제3회 대전매일 전국 초·중·고 학생음악경연대회가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목원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전국에서 1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는 전체 대상 최소영(버드내초 3년·바이올린)양을 비롯해 특상 및 부문별 금·은·동상 등 모두 81명의 수상자를 냈다.청소년들의 음악적 자질 계발과 21세기 신인 음악
대전시 서구 괴정동에 자리잡은 갤러리 화소가 19일 오후 6시 개관식을 갖고, 내달 16일까지 한달간 4부에 걸쳐 기념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강광식, 김배히, 김동창, 김윤진, 방명규 등 지역 예술인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1부 기념 초대전에는 초대작가 20여명의 작품이 전시된다.강구철, 강규성, 김석기, 이재호,
대전시민과 함께 하는 음악회가 21세기 여성정치연합 대전시지부 주최로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엑스포아트홀에서 열린다.바이올린은 나사렛대 조인상 교수, 첼로는 서울첼리스텐 앙상블 지진경과 대전시향 이상경 수석 첼리스트, 피아노는 대진대에 출강하고 있는 이혜진이 맡았다.이 외에도 소프라노 김혜란과 테너 최덕술, 바리톤 우주호가 출연, 아름다운 화음으로 가
충남교향악단의 제88회 정기연주회가 공주시 주최로 19일 오후 7시30분 대전 엑스포아트홀에서 펼쳐진다.이번 연주회는 신임 김종덕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대전에서 펼치는 첫 무대이기에 어느 때보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휘자 김종덕은 동아음악콩쿠르 오보에 부문에 1위로 입상하면서 일찍부터 재능을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서울시립교향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