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시가 노후 상수도 정비에 내년부터 6년간 총 390억원을 투입한다.시는 올해 ‘2024년 환경부 노후 상수도 정비 사업’에 선정돼 국비 195억 등 총 390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이 예산을 투입, 구 도심과 주택 밀집 지역 등의 노후된 상수도를 정비할 계획이다.어느 지역을 정비할지, 얼마 구간을 정비할지 등 세부적인 계획은 ‘수도정비기본계획’을 근거로 결정한 뒤 추진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 수도관에서 발생하는 누수 문제가 원천적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농번기 일손 부족을 호소하는 농촌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시에 따르면 제천에 입국했던 필리핀 베이시 계절근로자 30명이 16일 본국으로 출국하면서 올해 사업이 마무리됐다.올해 이 사업을 통해 제천 지역 농가에서 일손을 거든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84명으로 지난 4월과 9월 두 차례에 나눠 입국했다.이들은 주로 일손이 달리는 제천 지역의 오이, 사과, 약초 등 농가에 파견돼 재배 및 수확 작업, 시설하우스 정비 등 일손을 거들었다.시는 2018년 처음으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전통은 쭈욱 이어집니다”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한 NH농협은행 제천시지부의 장학금 기탁이 17년째 이어졌다.농협은행 제천시지부는 16일 시청을 찾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엄정식 지부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에게 이 장학금이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농협은행 제천시지부는 직원들이 매월 1~2만원의 소액(급여끝전)을 내놓는 등 2007년부터 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농협은행 제천시지부가 17년 동안 기탁한 장학금 누적액은 1억 200만원에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충북도자치연수원을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추진 3년 만에 첫 삽을 뜬다.이 사업 시행사인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24일 신백동 44-2(내토초 인근)에서 기공식을 열고 건립에 나선다.이날 기공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제천시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충북도 균형 발전의 하나로 2002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그동안 토지 매입, 사업승인 고시, 건축인허가 승인 등 행정 절차가 이뤄졌다.자치연수원은 오는 2025년 말까지 신백동 부지에 8215㎡ 규모로 건립된다.주요
[제천시가 도심 속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에 올해 총 194억원을 투입한다.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조성 또는 추진 중인 사업은 △도시공원 2곳 △쌈지공원 5곳 △생활밀착형 숲 7곳 △산림공원 1곳 등 총 15곳이다.이들 사업에 올해 총 19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신축 중인 세영리첼아파트 인근에 들어설 ‘장락 제2근린공원’ 토지 보상비 150억원이 포함된 예산이다.아파트가 몰려 있는 고암·장락동 일원에 2만 5000평 규모로 들어설 ‘장락 제2근린공원’의 편입 토지 보상률은 현재 78%에 달한다.시는 내년 3월까지 토지 보상을 마무리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드론을 띄워 부동산 과세 자료를 수집하는 시대가 곧 올 겁니다.”제천시청 세정과 공무원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지방 세정 연구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쳐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전국 규모의 발표회에서 제천시청 세정과 직원들이 제시한 연구 과제들이 대거 우수작으로 뽑히는 등 ‘어벤져스 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이런 세정과의 맹활약을 이끄는 주인공은 지방세 연구 동아리 ‘세(稅)금EASY’ 팀 회장을 맡은 전희진 주무관.그는 지난달 열린 ‘2023년 지방세정 연구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지방 세정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시멘트 공장 등으로 인한 환경 피해 개선을 위해 결성된 시민단체인 ‘제천시송학환경사랑’의 활동이 정치적 논란에 휩싸였다.이 단체는 지난 11일 ‘시멘트공장 SCR(선택적환원촉매) 설치비 313억원 지원에 대한 제천·송학사랑 의견’이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언론에 배포한 이 성명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지난 8일 발표한 “국비 300억원을 확보해 SCR을 이용한 질소산화물 저감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제천의 아세아시멘트에 구축한다”는 내용의 의정 활동을 직접 겨냥했다.단체는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시가 추진하는 굵직한 현안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폭 삭감되거나 반영되지 않아 ‘빨간불’이 들어왔다.9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미 반영된 주요 현안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109억원) △제천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60억원) △국립 내륙형 해양수산교육센터 건립(350억원) 사업 신규 반영 △봉양~신림 국도건설(1798억원) 연차별 사업비 반영 등이다.이는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 따른 영향 탓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사정이 이렇자 김창규 시장이 지역구 국회의원을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내토전통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유동 인구가 몰라보게 늘었고, 매출도 큰 폭으로 뛰면서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시장에 점차 활력이 생기고 있다.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 분석에 따르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시장 내 유동인구는 32.19% 증가했다.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을 시작한 2021년과 비교하면 2년 새 무려 107.24% 폭증한 것으로 일 평균 2327명 는 수치다.또 시장 반경 1㎞ 상권의 유동인구도 41.51% 증가했다.이는 이 사업이 주변 상권에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민선 8기 김창규 제천시장의 공약이행률이 44.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시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전체 5대 분야의 총 49개 공약 가운데 지금까지 5건을 이행했다.완료된 사업은 ⟁개방형 화장실 확충 ⟁성천 트레킹로드 설치 ⟁택시 종사자 지원 확대 사업 ⟁지역 상징 조형물 설치 ⟁전국 사생대회 개최 등이다.나머지 공약은 임기 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시는 이 외에도 ‘재임 중 3조원 투자 유치 달성(현재 1조 4928억원)’, ‘고암천·장평천·하소천 둘레길 조성’ 사업, ‘의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과 단양 지역의 의료 서비스 질이 한 단계 높아질 전망이다.그동안 취약했던 이 지역의 심뇌혈관·중증응급의료 분야 공백에 대한 우려도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제천명지병원은 지난 9월 신축한 ‘심뇌혈관센터 및 응급의료센터 새병원’을 지난 2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의료 서비스를 시작했다.건축비와 의료 장비 구축 등 총 450억원 투입된 새병원은 연면적 11,176m²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최신 시설로 지어졌다.병원 부지 내에 들어선 새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의 시설을 갖춘 응급실(1층) △최첨단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엉따 하세요~~” 제천시가 시내버스 승강장에 엉덩이가 따뜻해지는 의자를 설치하는 등 겨울 대비에 나섰다.2일 시에 따르면 본격 추위를 대비해 시내 11곳의 시내버스 승강장에 온열의자를 추가 설치했다.이 의자는 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면 의자의 평균 온도가 38도로 자동 유지되는 기능을 갖췄다.시는 또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해 기존에 설치된 32개소의 온열의자 작동 상태 점검도 마친 상태다.이로써 이른바 ‘엉따의자(엉덩이가 따뜻한)’가 설치된 시내버스 승강장은 총 43곳으로 늘어 겨울철 승객 편의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