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2021년 중부권에서 처음 시작된 도시정비사업 전문 교육과정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4기 개강식을 갖고 12주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26일 목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와 충청투데이는 목원대 건축도시지원센터에서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4기' 개강식을 갖고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특강을 진행했다.앞서 진행된 1기, 2기,3기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성료되면서 4기 개강에 대한 문의도 쇄도했다.이에 목원대와 충청투데이는 4기 수강생 모집 마치고 이날 개강식을 가졌다.조합장·추진위원장·조합집행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깡통전세’를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떠안는 ‘불안한 집주인’이 되고 있다.사기 물건이 경매로 넘어가면 보증금을 돌려 받을 길이 막혀, 어쩔 수 없이 ‘소유권 이전’을 통해 주택을 매수를 하는 형태다.이 같은 현상은 최근 전세사기 폭탄이 터진 세종시 도시형생활주택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문제는 부동산 침체기로 해당 주택의 시세가 오르지 못할 경우 깡통전세의 규모를 키워 제2의 피해를 부를 수 있다는 점이다.24일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세종시에서 거래가 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가 중촌시민공원 일원에 ‘제2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구상을 밝히면서 중구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중촌벤처밸리’ 조성에도 긍정적인 파장이 미칠지 주목된다.지역에선 문화예술복합단지와 중촌벤처밸리 시너지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올 하반기 중 구체적 실행 계획이 드러날 전망이다. 24일 대전 중구에 따르면 ‘중촌벤처밸리’ 조성을 위해 진행 중인 ‘중촌벤처밸리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사업화방안 수립용역’이 내달 11일 완료된다.해당 용역은 중촌벤처밸리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안, 타당성 검토, 사업화 방안 수립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기존 교량과 함께 대전 도안지구의 새로운 진입로 역할을 담당할 도솔대교(서구 월평동~유성구 원신흥동)가 이달 말 정식 개통된다.특히 도솔대교 개통 이후에는 일대 교차로 등의 교통량이 분산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교통체증 해소 등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24일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오는 31일 월평동과 원신흥삼거리로 이어지는 도솔대교(길이 220m, 폭 28.5m, 왕복 6차로)가 오후 6시부터 개통될 예정이다.같은 날 만년지하차도부터 도솔대교로 향하는 연결도로(길이 540m, 폭 28m,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난 3월 대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1000건을 넘어서면서 2021년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세종과 충남, 충북의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유지될지 주목된다.23일 한국부동산원 R-ONE 부동산 통계의 아파트 매매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대전 아파트 거래량은 1143건이 신고됐다.이는 2021년 10월 1231건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대전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이후 증가세다.지난해 12월 550건이 신고됐고 이어 올해 1월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중구 태평동5구역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태평동5구역 재건축 조합은 내달 말쯤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고 내년 관리처분에 나설 계획이다.22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전 중구 태평동5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 20일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2023년 조합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 5호 안건인 사업시행계획안은 조합원 동의율 82%를 받아 통과됐다.계획안에 따르면 태평동5구역 재건축 사업은 중구 태평동 365-9번지 일원 16만 341㎡ 규모 부지에 지하2층~지상 최대 35층 공동주택 226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부동산 경기침체와 고금리, 전세사기 사건에 따른 전세 기피현상이 겹치면서 충청권 아파트 전셋값이 급격한 하락세를 기록중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집값 하락폭이 컸던 대전과 세종의 전세 가격 하락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22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2년 전(2021년 4월)에 비해 1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청권에서는 세종시의 등락폭이 가장 컸다.시세가 급락했던 세종은 같은 기간 28.5%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지난 2020년 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해 1분기 서울·세종 지역이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곳은 서울(4.74%)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1.47%)의 3배 이상 높은 수치다.연초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가 하향 안정화와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 영향으로 급매물이 소진되고 이전보다 높은 실거래가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실거래가격지수는 아파트 매매계약을 체결해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한 실제 거래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추진 중인 공동주택건설사업 추진 여부가 안갯속이다. 이미 보상까지 끝난 상황에서 오폐수 처리 문제와 함께 LH의 자체 경영투자심의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진퇴양난에 처하게 됐다.15일 청주시와 LH에 따르면 LH는 오창읍 장대리 381번지 일원에 청원오창지구 1·2블록 공동주택건설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부지 6만 5394㎡에 행복주택 794세대, 공공임대 827세대 등 1621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지난 2015년 제8차 행복주택 후보지선정협의회에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26대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장으로 최길학 서림종합건설㈜ 대표가 선출됐다.신임 최길학 회장은 내달 26일부터 향후 4년 동안 세종·충남 지역 760여개 회원사를 대표해 충남세종지역 건설업계를 이끈다.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는 15일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3 제1회 임시총회’에서 제26대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장 선거를 진행했다.이날 투표에서는 대표회원 80명 중 회장 출마로 직무가 정지된 2명을 제외, 78명 대표회원 중 77명이 참여했다.그 결과 최길학 후보 37표, 김지찬 후보 22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향후 4년간 충남·세종 건설업계를 이끌 제26대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장이 15일 가려진다.이번 선거는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내비쳤던 김지찬 태산종합건설㈜ 대표, 최길학 서림종합건설㈜ 대표, 박승찬 삼남종합건설㈜ 대표(기호순) 등 3명의 후보가 한 치 앞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3파전 양상을 보였다.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는 15일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3 제1회 임시총회’와 함께 제26대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장 선거를 실시한다.회장선거는 대표회원 80명 중 후보자를 제외한 78명 대표회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통해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활발한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특히 군은 산업단지 조성과 투자유치로 입주한 2700여 기업체들의 활발한 경영활동과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으로 최근 대규모로 교통량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이에 군은 다양한 도로망 건설에 총력이다. 우선 전국으로 연결되는 국도·지방도 확·포장을 위해 △충북내륙고속화도로(57.6㎞)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5.5㎞) △맹동 신돈교차로 연결램프 확장(0.3㎞) △대소-삼성간 지방도 확·포장(3.05㎞) △금왕-삼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노른자위로 할수 있는 둔산지구가 대대적인 도시계획 정비 흐름을 타고 있는 모습이다.노후화 문제로 재정비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용적률, 층수제한 등 도시관리 계획을 새롭게 하는 관련 용역이 추진되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8일 지역 부동산 업계와 대전시 등에 따르면 둔산지구 재정비 계획안은 지난 2월 시작된 ‘둔산 등 장기택지개발지구 체계적 관리방안(재정비) 수립 용역’을 통해 다듬어지고 있다.둔산 뿐 아니라 지역 내 장기택지개발지구 17곳을 통틀어 운영해 온 지구단위계획을 진단해 기존 계획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의 신축 아파트들이 시원찮은 분양률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경품 행사는 기본으로, 아파트 구조 변경까지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쏟아내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장락동에 630세대를 분양하는 ‘e편한세상제천더프라임’은 막판 분양률 높이기에 한창이다.중심 입지에다 브랜드 아파트라는 명성을 내걸어 ‘조기 완판’을 기대했지만 1년째 이어지는 악재는 피하지 못한 탓이다.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전매 제한 무 등 계약 혜택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고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계약금 정액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15개 시·군이 발주한 5000만원 이하 소규모 건설공사 중 절반은 적정 공사비 책정 기준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충남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15개 시·군이 지난해 하반기 발주한 5000만원 이하 공사 1731건의 ‘소규모 건설공사 실태기준’ 적용률은 48.5%로 조사됐다.시·군별로 보면 서천이 74.6%로 가장 높았고, 부여가 14.47%로 가장 낮았다.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은 지자체 사업부서가 품셈, 공사비를 산정할 때 참고하는 지침서로, 도가 2020년 4월 만들어 이듬해 2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 생육환경을 조성하는 스마트팜이 대전 원도심 일대 확산될 전망이다.대전시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도심 공실을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행정 지원사격에 나서면서다.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4일까지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참여할 운영사를 모집한다.이 사업은 도심 농업의 미래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스마트팜 사업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원도심의 빈 건물에 스마트팜 장비와 설비 구축을 지원,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시는 운영사에게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글로벌 제약사 머크사가 대전 둔곡지구에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부동산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머크사가 아시아·태평양지역 제약·바이오 분야 거점으로 대전 둔곡지구를 선택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부동산 가치 상승 등 각종 후광 효과가 기대된다.4일 지역 부동산 업계와 대전시 등에 따르면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3일 서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대전시와 바이오공정 시설 설립과 관련한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아시아 태평양 바이오 공정에 사용되는 원부자재 생산시설을 한국에 설립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지역 내 건설·건축 자재 업계 종사자들이 지역 장애인들과 따뜻한 봄날 동행에 나섰다.(사)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회장 이광백)는 4일 대전 서구 원정동 행복마을과 행복누림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협회 회원 30여명은 경증과 중증 장애인, 담당 선생님들과 함께 무창포 바닷가와 동학사 근처 자연사박물관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이날 이광백 회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사 대표들을 비롯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 김선엽 봉사분과 위원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협회가 지역 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심각한 교통 체증으로 대전의 주요 상습 교통정체구간으로 꼽히는 유성IC 주변 한밭대로를 대상으로 확장공사가 추진된다.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확장공사는 한밭대로 월드컵지하차도~온천2동 주민센터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해당 구간에서는 노은, 세종 방면 차량과 둔산 방향으로 진입하기 위한 유성IC 통과 차량이 합류하면서 지속적으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특히 일부 구간은 6차로에서 5차로로 차선이 줄어들면서 상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도로 병목현상으로 차량 혼잡이 매우 심각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용문1·2·3재건축조합이 대전시교육청에 학교부지 기부채납 확약 협약서를 보내기로하고, 학교 신축 행정절차 밟기에 본격 나섰다.3일 용문1·2·3재건축조합(조합장 류완희)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한 둔산더샵엘리프의 현재 계약률은 80%대를 넘긴 상황이다.일반분양이 어느 정도 갈무리가 되면서 조합측은 그동안 공을 들여온 학교 신설 절차에 본격 돌입하기로 했다.2년 후 2800여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입주시기에 맞춰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교신설에 서둘러야 한다는 판단에서다.애초 조합은 사업초기부터 신설학교